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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90호 기획연재

올 여름, 수영강에서 이색 레저 체험 맘껏 즐기자!

6월 말 개장… 수상자전거·카약·오리배 등 다양
■ 와이드 앵글로 본 부산-센텀마리나파크

내용

여름휴가를 맞아 어디론가 떠나고는 싶지만 사람 많은 곳은 싫고 멀리 가는 건 귀찮다면? 가까운 곳에서 시원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센텀마리나파크'를 찾아보자. 강바람 맞으며 수상자전거와 오리배 등 수상레저를 체험할 수 있는 부산 최대 해양레포츠시설을 소개한다.

오리배·카약 … 도심에서 즐기는 이색 레저

지난 25일 토요일 오후, 오랜만에 맑게 개인 날씨에 수영강변 APEC나루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여유로운 주말을 만끽하고 있었다. 왼편으로 영화의전당, 오른편으로 수영강을 끼고 쭉 걷다보니 알록달록 배들이 떠있는 광경이 눈에 띈다. 수영강 위 세련된 구조와 통유리창 외관으로 이목을 끄는 이곳은 지난 6월 말 문을 연 '센텀마리나파크'.

센텀마리나파크는 부산 최대 해양레포츠시설로 각종 레저스포츠 기구가 정박된 계류장뿐만 아니라 샤워실, 카페, 스낵바, 편의점 등 편의시설을 고루 갖췄다. 한곳에서 수상레저체험부터 휴식까지 모두 누릴 수 있다.

수영강변 APEC나루공원 일대 센텀마리나파크에서는 다양한 수상레저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다(사진은 지난 25일 수상자전거, 오리배 등을 타는 시민들 모습).

센텀마리나파크의 가장 큰 장점은 도심에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다는 것. 이곳에서는 수상자전거, 카약, 오리배 등 초보자들도 쉽게 탈 수 있는 무동력 수상레저기구를 빌려 준다. 이외에도 미니 물풀, 미끄럼틀, 풍차보트, 범퍼카 등 어린이들을 위한 유아존을 운영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페달카약을 즐기는 시민.

낮에는 수상레저 … 밤에는 야경 운치

이날 센텀마리나파크를 찾은 김하나(28·서구 괴정동) 씨는 "뉴스에서 보고 찾아왔는데 생각보다 수상자전거 타는 게 쉽고 재밌다. 친구들과 페달을 밟고 강 위를 달리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미니 물풀에서 물놀이에 한창인 어린이들 모습.

밤이 되자 스낵바 'Pier 93(피어 93)'을 찾는 손님들도 많았다. 수영강 양옆으로 줄지은 건물들 불빛이 강물에 비쳐 낭만적인 야경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

이소희(34·연제구 연산동) 씨는 "밤에 산책하러 나왔다가 들르게 됐다"며 "편의점, 레스토랑 등이 있어 강바람을 쐬며 가족들과 휴식을 취하고 밤의 운치를 즐기기에 좋은 곳인 것 같다"고 말했다.

수상자전거 성인 2명 기준 3만원, 오리배 4인 이하 3만원, 페달 카약 2만원. 자유이용권(5만원)을 끊으면 하루종일 모든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문의나 홈페이지 참조.

※ 문의:전화(757-0093), 홈페이지(www.centummarinapark.com)

가는 법

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역 하차, 12번 출구로 나와 APEC나루공원 방면으로 걸어서 5분 거리.

작성자
글·문지영/사진·문진우
작성일자
2015-07-2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9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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