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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기획연재

"아름다운 부산으로 놀러~ 오세요!"

부산시 부서탐방 - 관광진흥과

내용

부산, 무한한 관광자원 갖춘 도시

부산이 매력적인 관광도시란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죠? 그래도 자랑 좀 하자면, 부산은 바다, 산, 강 모두 한 자리에 어우러져 수려한 자연환경을 그려내는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도심 속 해수욕장이 일곱 군데나 있습니다. 여름이면 해수욕장에 피서객들로 가득하고, 가을이면 영화제와 불꽃축제로 도시 곳곳이 축제 분위기로 물듭니다. 봄, 겨울이라고 다르지 않습니다. 일 년 내내 부산을 찾는 발걸음은 멈추지 않습니다.

부산 곳곳에는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옛 모습과 현대적인 모습이 어우러져 있어 독특한 느낌이 듭니다. 감천문화마을 같이 오래된 건물은 무작정 재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벽화를 그리고 개성을 더해 우수한 관광자원으로 재탄생시키기도 했지요.

광안대교는 부산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입니다. 수천, 수만 개의 불빛이 만들어내는 야경은 황홀함 그 자체죠.

눈부시게 황홀하고 아름다운 야경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광안대교, 마린시티 등에서 바다로 떨어지는 불빛은 아름다운 야경을 만듭니다. 특히 크루즈 해상투어나 유람선에서 바라보는 부산은 또 다른 느낌입니다.

먹거리도 다양합니다. 싱싱한 해산물, 돼지국밥, 밀면, 냉채족발, 씨앗호떡 등 부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맛은 관광객들에게 단연 화제입니다. 부산을 찾는 이들은 짧은 여정에 비해 맛보아야 할 것은 너무도 많다고 즐거운 투정을 부리기도 합니다.

그뿐인가요. 부산은 아시아 4위, 세계 15위 컨벤션 도시입니다. 축제, 이벤트 등 즐길 거리와 먹거리 다양하고, 쇼핑 인프라 경쟁력 갖춘 도시. 부산은 회의도 하고 관광도 하는 MICE(회의 Meeting, 포상관광 Incentives, 컨벤션 Convention, 전시회 Exhibition) 산업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가을 부산은 불꽃축제, 영화제 등 각종 축제로 분위기가 뜨겁습니다. 사진은 아시아 최고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 모습입니다.

관광객 유치, 손님맞이 우리가 으뜸!

부산시에는 부산의 매력을 발굴하고 육성해 더욱 많은 관광객이 부산을 찾도록 하는 부서가 있습니다. 바로 관광진흥과입니다. 관광진흥과는 부산시 직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은 부서이죠. 현 직원 중에는 여러 번 근무를 희망해왔으나 실패했다가 6번의 도전 끝에 관광진흥과에서 일하게 된 경우도 있을 정도입니다.

관광진흥과를 방문한 날, 구성원들이 관광에 관심이 많고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손님을 친절하게 환대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고, 외국어에 능통한 직원이 많은 것도 특징입니다.

관광진흥과 직원들은 여러 부서가 노력해 많은 관광자원을 생성하는 것을 안다며 이것을 잘 알리고, 관광객이 부산을 찾도록 하는 게 이들의 몫이라고 말합니다. 모두 만나면 너나 할 것 없이 관광객 유치 이야기뿐이라고도 합니다. 관광객을 유치하랴, 관광자원 개발하랴, 관광객이 불편해하는 점을 개선하랴 오늘도 분주한 관광진흥과. 그들은 오늘도 "어떻게 하면 더 많은 관광객이 부산을 찾게 할까?" 고민합니다.

부산을 찾는 외국인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진은 부산관광에 나선 일본인 관광객들 모습입니다.

부산관광공사 설립… 효율성·전문성 더해

올해 가장 중점적으로 하는 사업은 부산관광공사 설립입니다. 그동안 부산시, 관광협회, 관광컨벤션뷰로, 부산관광개발(주) 등 관련 조직 간 업무가 중복되고, 분산되어 일관성·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행정기관에서 관광업무를 통합적으로 수행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도 문제였습니다.

올 11월, 부산관광공사가 설립되면 일관성 있는 전문 마케팅 전략으로 관광객유치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부산시는 정책 기능을 하고 부산관광공사는 집행 기능을 전문적으로 담당하게 됩니다. 민간부문의 창의성과 효율성을 활용, 저비용·고효율의 유연한 조직을 구축할 수 있으리라 기대됩니다.

부산시는 2015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300만 시대를 열 계획입니다. 사진은 올 1월 부산 그랜드세일 기간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입니다.

부산, 요우커 마음 사로잡는다

부산시는 2015년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정하고, 외국인이 편하게 머물다 갈 수 있게 대대적으로 시설을 정비하고 있습니다. 외국어 안내 시설물을 정비하고, 관광안내소 운영, 식당에 외국어 메뉴판 만들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외국인이 부산 관광 시 가장 불편해하는 언어문제 해결을 위해 문화해설사를 배치하고, '워킹가이드'라는 자원봉사 가이드를 서면, 해수욕장 등 곳곳에 배치해 관광객을 돕도록 하고 있습니다. 택시기사 영어교육도 실시합니다.

면세점에서 쇼핑을 즐기는 '요우커(중국 관광객)' 모습입니다.

요즘 특히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은 외국인 관광객 중에서도 '요우커(중국 관광객) 모시기'입니다. 부산은 지리적으로 일본 큐슈 지역과 가까우므로 중국인 관광객보다는 일본인 관광객이 많습니다. 그러나 요즘 들어 중국인 관광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부산시는 2015년 중국인 관광객 1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중국인에게 친숙한 큰 테이블을 갖춘 중국인 전용 식당을 육성하고, 메뉴를 영어, 일본어뿐만 아니라 중국어로도 적도록 했습니다. 부산시는 지난해 7월 중국 최대여행사인 CYTS(The China Youth Travel Service Tours, 중국청년여행사)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부산 단독여행상품을 출시한 것을 비롯해 자유여행객(FIT) 등을 겨냥한 온라인 마케팅으로 ‘관광도시 부산’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부산, 크루즈 관광객 사상 최다

부산은 해양도시로서 관광콘텐츠를 개발·육성하고, 명품부산 이미지를 만들고자 합니다. 특히 이러한 것들이 경제 파급효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 중입니다.

특히 요즘 눈에 띄는 해양 관련 관광산업 중 눈에 띄는 것은 크루즈입니다. 크루즈 관광객이 급격히 늘어난 것인데, 지난 7월 19일에는 중국인을 중심으로 한 크루즈 관광객 7천700여 명이 한꺼번에 들어왔습니다. 미국 로열캐리비안 크루즈사의 보이저호(14만t급)와 레전드호(7만t급) 대형 크루즈선 2척이 동시에 입항했던 것입니다.

지난 7월 부산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크루즈인 보이저호가 입항했습니다.

이처럼 부산항에 대형 크루즈선과 승객이 몰려들면서 크루즈 관광객이 사상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부산시·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까지 46척 크루즈선이 관광객 4만 600여명 싣고 부산항에 입항했다고 합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교하면 선박은 4배, 관광객 수는 2.5배 늘어난 것입니다. 연말까지 모두 130여 척이 부산항을 들어올 예정이고 관광객은 크루즈 17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유럽 쇼핑거리를 옮겨 놓은 듯한 크루즈 안 메인 스트리트 모습입니다.

새로운 하늘길 열려라! 활짝!

부산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국제공항 가덕도 이전은 무척 중요합니다. 관광객에게 빠른 길을 놓아 주면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해국제공항을 가덕으로 이전하면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강희천 관광진흥과장은 반드시 새로운 하늘길이 열려야 한다고 말합니다. "24시간 운영할 수 있는 국제공항 필요합니다. 현재 김해국제공항은 소음피해 때문에 저녁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본디 군 공항이었던 것을 민간항공사에서 빌려 쓰다 보니 아직도 3분의 1은 군에서 쓰다 보니 제약이 많습니다."

현재 김해국제공항은 돗대산 때문에 북쪽 진출입이 되지 않고 바다 쪽으로만 비행기가 뜨고 내릴 수 있습니다. 또한, 청사는 확장한다 해도 활주로 슬롯(Slot-활주로의 시간당 항공기 최대 이착륙 횟수) 문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반면 가덕도는 섬이기 때문에 항공기 이착륙 안정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부산항과 연계한다면 국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온화한 미소가 매력적인 강희천 관광진흥과장. 스케줄이 꽉 차 있을 정도로 바쁘지만 늘 열린 마음으로 업무에 임합니다.

부산 관광이 즐거워집니다!

관광진흥과 덕분에 오늘 우리는 부산 관광이 더욱 즐거워진다죠? 관광진흥과는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관광자원 개발도 꾸준히 하고 있는데요. 기장도예촌, 문화 으뜸로 테마거리, 용호만 유람선터미널, 동해안탐방로, 낙동강하구 에코트레일, 용호 씨사이드 관광지 등 모든 것을 갖춘 부산을 상상해봅니다. 지금도 아름답지만, 더욱 아름다운 부산이 되겠죠?

여기서 질문 하나! 부산 관광 전문가들이 꼽는 최고의 부산여행은 무엇일까요? 강희천 관광진흥과장은 야경 즐기기를 꼽네요. "부산에 오면 유람선 타고 보는 야경을 꼭 즐겨보세요. 황령산 봉수대에 올라가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또 다른 부산의 아름다움을 느끼실 겁니다."

만나면 너나 할 것 없이 관광객 유치 이야기뿐인 관광진흥과 직원들. 그대들이 있어 부산이 더욱 아름답습니다~♡

 

작성자
김정희
작성일자
2012-09-2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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