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사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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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중심’ 적도에 서다
김정희 2017-03-31
적도의 나라 에콰도르에서 ‘태양의 길’을 걸었다. 그곳에는 경이로운 자연과 찬란한 역사와 예술, 라틴아메리카의 어제와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남아메리카 서북부에 위치한 에콰도르는 북반구와 남반구를 나누는 위도 0도인 적도가 지나는 나라다. 나라 이름 ‘Ecua... -
천의 얼굴 가진 지중해의 심장 시칠리아
김도근 2017-01-02
‘시칠리아를 보지 않고서 이탈리아를 말하지 마라’ 괴테가 이탈리아 여행기에서 쓴 글이다. 로마, 피렌체, 베네치아, 밀라노, 나폴리 등 이름만 들어도 여행자를 두근거리게 하는 곳들을 보고도 시칠리아를 보지 않으면 이탈리아를 말하지 말라니! 시칠리아가 그렇게 대단한 곳인... -
빙하시대 신비 간직한 칠레 최대 국립공원 파타고니아 눈과 바람이 빚어낸 경관 웅장
김정희 2016-11-30
지구의 끝, 바람의 땅을 걸었다. 야생의 길에선 숨이 찼고, 웅장한 풍광 앞에선 숨이 막혔다. 강풍이 불고, 비가 내리고, 눈이 내리다가도 해는 떴다. 푸른 빙하와 옥빛 호수, 너른 초원과 하얀 설산에 마음을 빼앗겼다. 이곳은 죽기 전에 꼭 봐야 한다는 비경, ‘여행자... -
신과 인간의 대서사시 … 서양문명의 고향 그리스를 걷다
글 · 사진 김도근 2016-10-31
그리스는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나라다. 신화·철학·역사·건축·수학·연극·의학·민주주의 등 우리가 이른바 ‘문명’에 대해 이야기할 때 그 출발에 ‘그리스’라는 이름을 빼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신들의 왕 제우스, 서양철학의 출발 소크라테스, 세계 최초의 역사가 헤로도토스... -
중세 유럽 문화 그대로 간직한 동유럽의 숨겨진 보석
도용복 사라토가 회장/오지여행가 2016-09-29
넥타이의 발상지는? 바로 크로아티아다. 약 300여년 전 크로아티아의 스카프에서 유래됐다. 외세의 침략이 많아 아군을 표시하기 위해 만들었던 식별표였는데 이것이 프랑스에서 유행하면서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고 한다. 동유럽의 숨겨진 보석 크로아티아는 제2차 세계대전 후 유... -
하얀 모래·투명한 바다 카리브해의 아름다운 흑진주
김정희 2016-08-30
온두라스 북부 카리브해는 천혜의 휴양지다. 에메랄드 빛 바다 위로 강렬한 햇볕이 반짝이고, 하얀 모래는 발을 부드럽게 감싼다. 바닥이 훤히 들여다보일 정도로 깨끗하고 투명한 바닷물에는 수많은 해양생물이 살아 움직인다. 바닷물에 몸을 담그면 온몸이 짙푸른 옥빛으로 물들어... -
르네상스 고향 ‘피렌체’ … 위대한 예술가·예술작품 품은 도시
김도근 2016-07-29
‘유럽을 여행할 때 이탈리아는 마지막에 가라’는 이야기가 있다. 이탈리아를 먼저 보면 다른 나라의 여행이 싱거워진다는 뜻이다. 물론 이탈리아를 좋아하는 호사가들의 이야기겠지만 이탈리아는 역사·건축·음식·풍경·예술에 이르기까지 여행자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를 두루 갖추고 ... -
역사·예술·사랑의 도시, 로마를 걷다
김도근 2016-06-29
주말아침,로마여행의출발지인테르미니역에서지하철을타고산지오반니역에내린다.다시버스를타고10분정도가면사람들과자전거로북적이는길이나온다. ‘아피아안티카’.기원전312년,재무관아피우스의명령을따라건설된길이다.출정길에오른로마병사들이걸었던길,스파르타쿠스반란으로포로가된노예들이십자가형에처해... -
사막 위에 세워진 세계 7대 불가사의
도용복 2016-05-31
중국의 진시황이 북방 유목민의 침입을 저지하기 위해 쌓은 만리장성, 해발 2천430m 고원에 우뚝 솟은 사라진 문명 잉카의 수도 마추픽추, 또 다른 마야의 중심지 멕시코 치첸이트사, 글래디에이터들의 삶과 죽음이 배어있는 로마의 콜로세움, 무굴왕조의 샤자한 황제가 황비 ... -
전통 멕시칸 요리를 맛보다
김정희 2016-04-27
아메리카 대륙 한가운데 위치한 멕시코는 라틴아메리카에서 세 번째로 큰 나라다. 멕시코는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많은 32개의 문화유산을 갖고 있어 볼거리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해변과 사막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 특히 식문화가 발달한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