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사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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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집행위원장 이용관에게 BIFF의 길을 묻다
차용범 2011-10-12
부산국제영화제(BIFF;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는 지금 획기적 변혁기다. 안으론, 창설 이래 15년 온전한 ‘제1기, 김동호 시대’를 넘어, 이제 ‘제2기, 이용관 시대’다. 겉으론, 그동안의 수영만 시대를 넘어, 올해부터 ‘영... -
‘생각하는 건축가’ 승효상에게 부산건축의 길을 묻다
차용범 2011-08-29
‘생각하는 건축가’ 승효상, 잡지 ‘부산이야기’ 중 ‘차용범이 만난 부산사람’이 만난 부산출신 건축대가입니다. 여러 신문잡지를 통해 그의 쟁쟁한 명성 익히 들었구요. ‘감성으로 집을 짓는 사람’, ‘아시아 대표 건축가’ 같은 평가도 귀에 익습니다. 그럼에도 전, 그를 ... -
짜릿한 한판승 꿈꾸는 영원한 국민영웅
박영희 2011-08-09
요즘은 누가 뭐래도 마린보이 박태환이 국민영웅이지만 지금으로부터 27년 전에도 같은 이름으로 불린 멋진 사나이가 있었다. 짙은 눈썹에 커다란 눈망울, 코를 찡긋거리며 짓는 그의 시원한 웃음은 10대부터 50대까지 대한민국 모든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주인공은 ... -
“부산국제광고제 임자 제대로 찾았습니다!”
박영희 2011-07-15
“원래 임자가 제대로 맡은 것 같습니다. 당연히 제가 할 일이지요.” 부산국제광고제가 드디어 제대로 된 임자를 만났다. 그 이름은 김도향. 올 2011 부산국제광고제 홍보대사다. 김도향씨는 1973년 ‘줄줄이 모양의 사탕’ 광고음악을 대히트시키면서 광고계에 입문 현재... -
나는 ‘잡놈’… 그러나 공연에 ‘미쳤다’
글·김영주/사진·문진우 2011-07-13
“저요?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박흥주는 ‘미친놈’ ‘또라이’라고요. 허허허!” 부산을 대표하는 공연예술기획사인 부산문화 박흥주(52) 대표는 스스로를 ‘미친놈’이라고 말한다. ‘미쳤다’라는 정신병리학적 용어가 사회적으로 기막히게 변용된 케이스가 그다. 분명 그는 미쳤다... -
52년간 ‘지독한 부산사랑’ 독일 신부 ‘부산사람’ 되다
구동우 2011-06-24
부산에 52년간 살면서 부산과 부산사람을 위해 헌신해 온 독일인 하(河) 안토니오 몬시뇰 신부가 ‘부산사람’이 됐다(사진은 지난 24일 부산시청에서 가진 명예시민증 수여식). 부산에 52년간 살면서 부산과 부산사람을 위해 헌신해 온 독일인 하(河) 안토니오 몬시뇰(8... -
국민 야구해설가 허구연에게 프로야구의 길을 묻다
차용범 2011-06-17
국민 야구해설가 허구연(60). 이번 ‘부산이야기’(잡지)의 인터뷰 대상입니다. 유년시절 야구선수로 출발, 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전문 해설가’의 영역을 처음 밟은 정통 야구인이죠. 야구의 본고장 미국의 속살을 속속들이 체험하고, 6권의 야구 전문서를 발간한 현장-이... -
한국의 스티븐스필버그, 배창호를 아시나요?
박영희 2011-05-06
꼬방동네 사람들 고래사냥 기쁜 우리 젊은 날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바로 배창호감독입니다. 시네마테크 부산이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8일까지 ‘배창호, 그 情의 세계’라는 제목을 내걸고 배창호감독의 영화 10편을 상영하고 있습니다. 그 첫날... -
부산, 2백 년 전 바보와 만나다!
박영희 2011-04-28
작가 안소영, 그녀를 만났습니다. 양 손을 다소곳이 모으고 앉은 모습이 말 대신 글로 세상과 소통하는, 천생 글쟁이 같았습니다. ‘아! 단답형 대답만 들으면 안 되는데……’ 순간 드는 불안한 생각을 접고 바로 물었습니다. 부산에 대한 첫 인상부터 말입니다. “오늘 난... -
“남자한테 참 좋은데, 설명할 방법이...”
차용범 2011-04-12
부산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 그를 만났습니다. 제가 맡은 ‘부산 이야기’(잡지)의 ‘차용범이 만난 부산사람’ 코너의 5월호 원고입니다. 작은 제목은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에게 기업가의 길을 묻다’. 그는 성공-좌절-재기의 코스를 ‘성공적’으로 경험한 명망 있는 부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