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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사업가, 해운대서 화랑 열고 ‘소통’ 얘기하다
글·김영주/사진·김민근 2012-02-08
마틴버뮤런(54)은 ‘하멜의 표류기’의 저자 하멜의 나라, 네덜란드에서 온 사업가다. 중년의 중후함과 온화함이 눈길을 사로잡는 그의 명함에는 특이한 직책이 하나 새겨져 있다. ‘네덜란드 아트 갤러리 관장’. 그는 부산에서 처음으로 외국인이 문을 연 갤러리의 관장이다. ... -
“마음씨로 만든 밥상입니다!”
박영희 2012-01-30
산약초 무침, 전병말이, 모듬쌈밥……. 마치 꽃을 수놓은 듯, 그림을 그린 듯, 이 예쁘고 정갈한 음식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모두가 약이 되는 음식이라는 점입니다. 이른바 ‘약선요리’로 불리는데요. 부산 뿐 아니라 세계적인 약선요리전문가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정영숙씨... -
“일본 관광객, 부산 거쳐 여수 엑스포로”
차용범 2012-01-18
“여수 엑스포를 계기로, 진정한 한일 우호시대를 열자. 일본인이 여수를 찾을 땐 부산을 거쳐서…” ‘2012 여수세계박람회’ 때, 많은 일본인이 부산을 거쳐 여수를 찾자는 운동이 민간차원에서 드넓게 불붙고 있다. 참여의 폭은 넓고 실행계획은 구체적이다. 이 운동은 일본... -
개그맨 김원효, “매일 ‘안돼’만 외치다 이제는 되는 것 같아요”
김정희 2012-01-12
부산에서 태어나 자란 부산토박이 김원효 씨는 고향 ‘부산’에 대한 애정이 유독 깊다. 사진제공=코코엔터테인먼트. 지난해 12월 15일, 제19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부산출신 김원효 씨가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개그콘서트의 ‘비상대책위원회’로 국민에게 시원한 웃음을... -
나의 장밋빛 재즈 인생 - 재즈보컬리스트 이주미
박영희 2012-01-06
“어느 날 재즈가 나에게 왔다!” 현재 부산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외래교수인 이주미씨의 경력은 화려합니다.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축하 공연,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일본 Asian Month Festival 초청연주 및 큐슈 지역 투어콘서트, 2011년 자라섬... -
청춘, 커피와 사랑에 빠지다! - 바리스타 전주연
박영희 2012-01-05
지금, 사랑하고 있는 사람만큼 아름다운 이가 또 있을까요! 여기 깊고 진한 사랑에 빠진 아름다운 청춘이 있습니다. 커피 만드는 여자, 전주연씹니다. 오늘도 한 잔의 커피와 함께 아침을 시작하는 그녀, 부산 동래구에 있는 한 커피전문점의 바리스타면서 매장의 모든 일을 ... -
부산을 연기한다! 배우 고인범
박영희 2011-12-26
이 사람, 낯설지가 않다. 꾸미지 않은 투박함, 정이 묻어나는 구수한 말투, 부산의 냄새가 물씬 난다. 누구일까? 그는, 배우 고인범이다. 지역방송 KNN 쇼! 유량극단의 감초 고단장, 촌티콤 가오리의 터줏대감 고이장으로 부산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웃음을 선사해 온 ... -
‘나눔경영’ 박순호 회장에게 ‘나눔’의 길을 묻다
차용범 2011-12-21
나눔과 봉사-우리 사회를 지속시킬 이 시대의 화두다. 2011년 온 세계를 휩쓴 ‘분노의 물결’, 그 저변의 불평등과 사회적 양극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다. 복지확충의 기대는 높고 국가재정 복지의 한계는 뚜렷한 시대, 우리는 새 가치를 찾아야만 한다. 사회에의 봉사, 약... -
이 남자의 꿈… "미국은 뉴욕, 한국은 부산이다!"
박영희 2011-12-12
워싱턴이 미국의 정치수도라면 뉴욕은 경제수도라고 할 수 있는데요. 부산의 꿈이 바로 그렇습니다. 수도권에 대응하는 동남광역경제권의 중심도시로 대한민국의 경제수도가 되겠다는 것인데요. 바로 이 꿈을 이루기 위해 가장 앞선 자리에서 뛰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지난달 취... -
“안녕하십니까? 부산사람 고산입니다.”
박영희 2011-11-17
이런 말로 첫 인사를 할 줄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알고 있듯 고산(36)씨는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이 될 뻔 했던, 하지만 그 문턱에서 좌절한 ‘비운의 우주인’인입니다. 그리고 그는 알려진 대로 부산에서 태어난 부산내깁니다. 그런 그가 우주복을 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