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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참전용사 방문
글/구동우·사진/문진우 2009-07-01
“당신은 625전쟁으로 대한민국이 존망의 위기에 처했을 때 용맹한 유엔군의 일원으로 이 나라 자유와 평화에 큰 공을 세우셨습니다. 당신의 보여준 불굴의 의지와 감투정신은 지금도 우리 국민들에 전설처럼 살아 있으며, 앞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70을 훌쩍 넘긴 ... -
개장 앞둔 부산 해수욕장
박재관 2009-06-24
노란색 비키니의 늘씬한 미녀가 바다를 응시한다. 10m쯤 떨어져 서거나 앉은 젊은 남자들의 시선은 바다가 아닌 `그녀' 쪽이다. 선글라스 너머 눈동자는 색동무늬 비키니의 금발미녀까지 담느라 바쁠 터이다. 부산 해수욕장이 다음달 1일(광안리 26일) 개장을 앞두고 벌써... -
부산 "카투사"들 UN묘지 찾다
글/차용범·사진/문진우 2009-06-10
부산 카투사 전우회 회원들이 UN기념공원 한국군 묘역을 찾아 헌화, 참배하고 있다. UN기념공원 참배에는 전우 가족들도 함께 했다. 올 현충일…, 호국영령에의 추모 열기는 모처럼 뜨거웠다. 이 날 부산 UN기념공원(UN묘지) 참배대열엔 이 곳에서 영면 중인 한국전쟁 ... -
문화유산 재발견 "박물관은 살아있다"
글/황현주·사진/문진우 2009-06-03
동아대박물관 이전 3층 붉은 벽돌 건물 국보보물 3만여 점 시민 개방하며 살아있는 역사 향유 박물관하면 당신은 어떤 이미지를 떠올리는가? 한적한 근교에서 외로이 손님을 맞이할 것 같은 박물관을 머릿속으로 그리고, 박물관이 고리타분할 것이라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이 물씬 스며나는 생생한 과거로의 동행을 원한다면 지금 바로 동아대 부민캠퍼스... -
2009 외국인 어울마당
부산이야기 2009-05-27
전통의상 입고 `찰칵' 각국 요리 사 먹고 한국 전통놀이 체험 장기자랑정보 나누기 신나고 재밌어요! 곱슬머리 검은색 피부의 흑인 유학생, 콧수염을 말아 올린 백인 아저씨, 아이 손을 잡고 나온 동남아 출신 부산 주부들. 외국인과 함께하는 2009 어울마당(Global Gathering 2009)이 열린 지난 23일 해운대 씨네파크는 세계 각국에서 온 외국... -
`영상도시"의 힘 … 세계적 콘텐츠 한 자리에
글·황현주 / 사진·문진우 2009-05-20
세계의 영화, 방송,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가 한자리에 모였다. 영상콘텐츠로 승부를 걸고 꿈을 펼치는 세계 디지털축제 부산콘텐츠마켓, 그곳은 오감이 꿈틀거리는 생생한 현장이었다. 13일부터 3일간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부산콘텐츠마켓(BCM) 2009'는 세계적인 방송영상물 거래 중심지로서의 부산 입지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무려... -
2009 부산콘텐츠마켓
글·황현주 / 사진·문진우 2009-05-20
세계의 영화, 방송,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가 한자리에 모였다. 영상콘텐츠로 승부를 걸고 꿈을 펼치는 세계 디지털축제 부산콘텐츠마켓, 그곳은 오감이 꿈틀거리는 생생한 현장이었다. 13일부터 3일간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부산콘텐츠마켓(BCM) 2009'는 세계적인 방송영상물 거래 중심지로서의 부산 입지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무려... -
점프 부산전용극장 개관 1년
글·박재관/사진·문진우 2009-05-13
외국인 관광객들이 출연배우와 기념촬영을 하며(위) 기념품을 고르고 있다. 화려한 무술동작+재미 1년 관객 10만 돌파 외국인 관광객 30% 이상 부산 문화사절 `톡톡' 스프링처럼 퉁겨 오르는 공중제비에 허공을 가르는 무술동작까지…. 배우들의 정교하고 날렵한 태권도 동작과 코믹연기가 어우러져 관객들은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한다. 개관 1주년을 맞은 `점프' ... -
은빛 두 바퀴로 부산 물들이다
글·조민제 / 사진·문진우 2009-05-06
시민 1천500여명 광안대교 달리며 자전거 물결 자전거는 모두에게 공평하다. 왼쪽, 오른쪽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고, 정직하게 땀 흘린 만큼만 간다. 반듯한 길이 아닌 구부러진 길을 지날 때에도, 모난 돌멩이를 만나도 불평 없이 가야할 길을 바람을 가르며 간다. 해운대 올림픽공원이 봄꽃보다 진한 원색의 꽃들로 물이 들었다. 이른 아침 간간이 비가 흩날리... -
아름다운 광복로 `추억의 거리"로
부산이야기 2009-04-22
자, 여기 보세요. 하나, 둘, 셋. 찰칵. 봄 햇살이 따뜻한 휴일 오후. `차 없는 거리'로 변한 중구 광복로에는 나들이객들의 사진 촬영이 한창이다. 광복로는 지난해 간판과 보도블록, 벤치, 가로등을 세련되게 바꾸고, 시냇물 모양의 분수를 갖춰 `아름다운 거리'로 인기를 얻고 있는 거리. 대학축제와 거리예술제, 빛의 축제(루미나리에), 비보이댄스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