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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서 메달 따 부산 명예 빛내고 싶어”
글 박현주 기자 2016-10-31
‘크로스컨트리.’ 이름도 생소한 동계올림픽 종목에 부산시체육회 소속 선수가 평창동계올림픽 국가대표로 나선다. 바로 김 마그너스 선수(18·사진)다. 그는 한국인 어머니와 노르웨이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복수국적자다. 어머니의 나라, 어머니의 고향 대표로 올림픽에 출전... -
왕년의 명 디제이, 오빠가 돌아왔다!
글 김영주 기자 / 사진 문진우 2016-10-31
오빠가 돌아왔다.음악감상실의 좁은 디제이 박스 안에서, 밤 깊은 심야 라디오방송의 마이크 앞에서, 손바닥 크기의 엽서에 빼곡하게 적힌 수줍은 사연을 읽어주며 붉은 장미꽃보다 더 붉은 설렘으로 사춘기 여고생들의 심장을 찌르던 낮고 부드러운 음성의 디제이 오빠. 7080세... -
“마사지 받은 말 좋은 성적내면 뿌듯해”
김무엽 학생기자 / 사진 권성훈 2016-09-29
힘차게 경마장 트랙을 달리는 경주마들. 모든 에너지를 쏟아낸 경주마들은 경주가 끝나고 나면 거친 숨을 몰아쉰다. 하지만 경주마들이 근육통으로 고통스러워할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말 마사지사 정설희 씨를 만나기 전까지는 말이다.호주인 말 마사지사 인연, 말 ... -
핫도그 푸드트럭으로 부산 누비는 열혈 청년
안희석 학생기자 2016-09-29
평일 아침 출근 시간. 작은 트럭 앞으로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다. 트럭 안에선 한 청년이 빵과 소시지를 굽는다. 트럭 밖에선 또 다른 청년이 각종 소스와 양파를 듬뿍 얹어 사람들에게 나눠준다. 한참을 기다리자 밖에 있던 청년이 활짝 웃으며 말한다. “오래 기다리셨... -
“부산 영화·영상산업 발전 지원 최선 다할 것”
박현주 객원기자 2016-09-29
▲최윤 부산영상위원회 신임 운영위원장은 “부산에서의 영화제작을 늘리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영상산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부산영상위원회 신임 운영위원장에 최윤 사무처장이 취임했다.“책임감을 느낍니다. 부산 영화·영상산업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추진하... -
목재산업 외길, 부산 최초 100년 기업 ‘우뚝’
조민제 편집위원 2016-09-29
“대한민국에서 100년 장수기업은 성창기업지주를 포함해 모두 8개뿐입니다. 부산에서는 성창이 최초로 100년 기업 반열에 오릅니다. 성창이 100년의 든든한 뿌리를 내릴 수 있었던 원동력은 부산시민의 절대적인 사랑과 성원 덕분입니다. 부산시민에게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
“음악 즐길 줄 아는 부산 디제잉하기 좋아”
문지영 부산시 영어신문 'Dynamic Busan'기자 2016-08-30
‘음악의 마술사’로 불리는 디제이(DJ)는 테크노·하우스·일렉트로닉·힙합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넘나들며 관객들을 열광시킨다. 린지 래프리지(사진) 씨는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디제이다. 디제잉할 때 사용하는 메이푸(Meifu)라는 특별한 이름도 있다. 무대에서 희열... -
힘든 마음 읽어주는 통번역 “저 부산사람이예요”
이무형 객원기자 2016-08-30
최근 우리나라 최초의 이주민 주도형 직원협동조합 설립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링크’ 이주민통번역협동조합. 그곳의 얼굴마담(?)을 자처하며 밀려드는 인터뷰를 소화하느라 바쁜 테스 마낭안(사진) 이사장을 만났다. 그가 현재 몸담고 있는 ‘링크’ 활... -
“명품 조연, 연기 원천은 고향 부산”
김호일 BS투데이 2016-08-30
▲ 사진제공 · 국제신문부산 출신 배우 김광규(50). 톱스타가 되겠다고 부산에서 무작정 서울로 올라가 길고 긴 무명시절을 보냈던 그는 요즘 ‘꽃미남 아이돌’ 부럽지 않은 ‘핫’한 연예인으로 각광 받고 있다. 비록 한류 스타는 아닐지라도 드라마와 예능은 물론 영화와... -
학이 나래짓하듯 기품있고 우아한 춤사위
주경업 부산민학회장 2016-08-30
지난 5월 첫 날. 동래구 온천동 호텔농심 야외특설놀이마당은 날씨 못잖게 민속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윽고 일군의 풍물잽이들이 ‘동래학춤’이라 쓴 깃발을 앞세우고 들어와 놀이마당 한켠에 자리 잡고 굿거리장단을 연주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낭랑하고 청아 유장한 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