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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아름다운 빛과 물의 도시 관광·쇼핑·의료 명품도시 발돋움
동길산 2016-06-29
기장은 아침의 도시다. 부산에서 아침이 가장 일찍 열리는 도시가 기장이다. 부산의 가장 동쪽, 동부산에 있는 까닭이다. 기장군이 내세우는 기치도 ‘아침이 좋은 도시’다. 아침이 좋은 도시답게 기장은 빛이 넘치고 기운이 넘친다. 기장의 빛, 기장의 기운은 부산의 빛, 부... -
1970년대 부산경제 이끈 맏형, 사상공단 "산·강·사람" 조화로운 에코시티 발돋움
동길산 2016-05-31
낙동강을 낀 사상구는 강선(降仙)이다. 신선이 강림하던 곳이다. 신선이 강림하던 명당은 강선대. 부산에는 강선대가 셋 있다. 하나는 사하구 에덴공원에 있고 둘은 사상구 덕포동에 있다. 덕포동 상강선대, 하강선대가 그것이다. 덕포 옛 이름은 덕개. 언덕이 있는 포구란 ... -
변방에서 미래부산 명품도시 진화 중
동길산 시인 2016-02-29
강서는강의서쪽.낙동강서쪽,이른바서부산이강서구다.강서구는부산의미래다.부산신항은부산바다의미래고김해공항은부산하늘의미래다.부산의미래가궁금하다면서부산에가시라.가덕도꼭대기연대봉에올라가아득하게펼쳐지는강서구를보시라.부산의미래강서구는부산의과거이기도하다.가야문화발상지가강서구다.김수로왕... -
금정산·회동수원지 … 빼어난 자연 부산 들고나는 사통팔달 교통요지
동길산 시인 2016-01-29
금정(金井)은금샘이다.금샘은전설이기도하고실재이기도하다.전설의금샘에는금빛물고기가등장하고실재의금샘에는금빛햇살이등장한다.금빛물고기와금빛햇살은같은의미일수도있겠다.샘물에일렁이는금빛햇살이금빛물고기아니겠는가.금샘은금정산고당봉가는길에있다.높이9m높다란바위움푹팬상단을금샘이라한다.물이늘... -
낙동강과 남해바다가 그려내는 아름다운 노을 … 철새들의 낙원
동길산 시인 2016-01-14
부산 사하는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이다. 강은 바다를 받아들이고, 바다는 강을 받아들여 합일을 이룬 곳, 사하. 사하에 이르면 누구라도 격의를 허문다. 속마음을 드러내어 서로가 서로를 받아들인다. 하나가 되어 흘러간다. ▲다대포해수욕장 자연습지를 가로지르는 ‘생태탐방... -
바다·산·강·온천 품은 ‘사포지향’ 도시
글 동길산 시인 2015-12-10
해운대 해운은 바다와 구름. 바다에 뜬 구름이 절경이다. 수평선에 뜬 구름은 진경산수화다. 진경산수화 감상하기 딱 좋은 명당은 동백섬 등대 전망대. 여기서는 누구라도 해운대 절경에 빠져든다. 천 몇 백 년 전에도 여기서 절경에 빠져 든 이가 있었다. 신라 대문장가 최치... -
구포나루·구포시장… 낙동강 뱃길 출발점 자연친화 도시
글·동길산 시인/사진·문진우 2015-11-18
북구는 부산의 경계다. 벗어나면 경남이다. 그러기에 부산의 변방이면서 부산과 경남 가운데 놓인 중심이다. 부산 바깥과 교류가 빈번한 개방성과 확장성, 부산 안으로 받아들이는 포용력과 친화력은 곧 북구의 정신이며 나아가 부산의 정신이다. 부산 또한 육지의 끄트머리에 놓인... -
오륙도·이기대·신선대… 바다 절경 눈부셔
동길산 시인 2015-10-08
남구는 탁 트인 도시다. 탁 트인 바다를 보는 남향 지형이 그렇고 탁 트인 바다를 보는 주민들 심성이 그렇다. 그래서 남구는 시원시원하다. 걸림이 없다. 오륙도에서 불어오는 바닷바람이 걸림이 없고 사람과 사람 사이가 걸림이 없다. 탁 트이고 시원시원한 도시. 거기가 부... -
시민공원에서 서면까지 부산 문화·예술·젊음 1번지
글 동길산 시인 2015-09-01
배롱나무는 칠팔월 여름철에 꽃이 핀다. 붉은 꽃을 100일 동안 피워 목백일홍으로 불린다. 도로변 조경수로 심은 지자체도 적지 않다. 한국의 산과 들판, 도로변은 지금 배롱나무 붉은 꽃이 절정을 맞고 있다. 단 한 나무. 그 많은 배롱나무 가운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 -
해양수도 부산에서도 손꼽히는 ‘해양 1번지’
글 동길산 시인 2015-08-19
그녀는 부산 영도사람이다. 영도 안에서도 영도사람이고 영도 밖에서도 영도사람이다. 보고 또 보고, 가도 또 가도 언제나 영도에 목멘다. 안과 밖에서 서로를 바라보고 영도는 그녀 안에 허물어지지 않는 성(城)이 된다. - 심득순 수필 ‘그녀’에서 영도등대. 명마 기르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