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 저자 김민섭 초청
백년어서원, 사람을 꿈꾸는 책 12월 22일
- 내용
백년어서원 저자 초청 북토크 제43회 사람을 꿈꾸는 책이 12월 22일 오후 2시 백년어서원(중구 대청로 135번길 5)에서 열린다.
이날 초대 작가는 '훈의 시대' 김민섭 작가다. 전작인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 '대리사회'를 통해 타인의 공간에서 통제되는 개인의 행동과 언어들을 피력한 저자는 이번 책에서 이 시대를 살고 있는 개인들에게 보내는 작은 제안을 담았다. 아내를 통해 듣게 된 출신여고의 교휸이, 대리운전을 하다가 우연히 보게 된 회사의 사훈이, 친구와 동네를 걷다가 마주한 빌라의 이름들처럼 일상의 평범한 훈들을 통해 우리 사회의 심층을 들여다본다. 새로운 시대는 우리 주변의 언어를 전복시킬 때 비로소 찾아온다는 메시지를 두고두고 곱씹어보게 한다.
김민섭은 대학에서 현대소설을 연구하다가 2015년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를 쓰고 대학 바깥으로 나와 대리운전 등 다양한 일을 경험했다. 지금은 여러 가지 일을 하며 글을 쓰며 지낸다. 참가비 없음. 문의 (051-465-1915)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8-12-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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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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