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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851호 문화관광

BIFF, 프로그램·조직·운영 새 길 찾는다

부산국제영화제 평가팀 중간보고·공청회 개최

내용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프로그램·조직·운영을 재검검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BIFF는 지난 11월 16일 오후 부산영상산업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이용관 이사장을 비롯한 BIFF와 영화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가팀 중간보고 겸 공청회〈사진〉를 열었다. 

 

부산국제영화제 평가팀 중간보고·공청회 개최 

 

이날 자리는 BIFF의 재도약을 위해 지난 23회 BIFF를 대상으로 실시했던 평가의 중간 결과를 보고하고 새로운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앞서 영화계 관계자와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열렸다. 평가는 영화 전문가·문화예술인 등 60여 명, 일반인 400여 명이 참여했다. 평가 항목은 △프로그램 △조직운영 △커뮤니티 BIFF 3개 부문이었다.

 

프로그램은 각 섹션의 유기적 구성 및 성격과 정체성 모색에 초점이 맞춰졌다. BIFF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아시아영화의 창은 '발견'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작품 선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지금, 여기 아시아를 볼 수 있고 영화적 사유가 가능한 작품으로 구성돼야 한다는 의견이었다. 부산클래식 등 신설 프로그램의 방향성 부족, 섹션별 고르지 못한 작품 수 등이 해결돼야 할 과제로 언급됐다. 

 

조직운영에서는 이사회와 집행위원회의 모호한 역할 분담, 영화제 기간 컨트롤 타워의 부재, 영화제 내 조직간 소통 부재 등이 대표적인 문제점으로 꼽혔다. 

 

커뮤니티 BIFF의 경우 미래 비전과 가치를 담아내야 할 영화제가 이미 보편화된 개념이자 활동인 커뮤니티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이용관 이사장은 "최종 평가 보고서가 나오면 시민 대상 공청회를 여는 등 BIFF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밝혔다.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8-11-2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5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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