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에 만나는 캐주얼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연극·오페라 콜라보로 … 12월 1일까지 영화의전당
- 내용
지난해 부산 초연 이후 소극장오페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캐주얼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가 11월 16일~12월 1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번 작품은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캐주얼 오페라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선보인다.
캐주얼오페라는 제작진이 붙인 이름이다. 명칭에서 어떤 공연인지가 드러난다. 오페라의 특징은 유지하면서 이야기, 빠르고 경쾌한 호흡,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경쾌하게 만든 오페라라는 의미다. 딱딱하고 무거운 정장을 버리고 경쾌한 캐쥬얼을 입은 오페라라고 보면 되겠다.
정통에서 캐주얼로 바뀐 '라 트라비아타'는 어떤 모습일까. 캐릭터에게 해설자와 변사의 역할을 더했고, 정서에 맞게 윤색된 가사를 자막으로 제공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비올레타 역의 소프라노 왕기헌, 정혜리, 박나래, 알프레도 역의 테너 양승엽, 장지현, 문한솔, 구원모 등 출연.
공연은 수·목·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6시. 전석 5만 원.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051-780-6000)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8-11-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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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5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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