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도시 부산’ 키우는 독립영화 매력 즐기세요
제20회 부산독립영화제 11월 22~26일 영화의전당
경쟁섹션 ‘메이드 인 부산’ … 20주년 특별전 등 다양
- 내용
제20회 부산독립영화제가 11월 22~26일 영화의전당에서 열린다.
부산독립영화협회가 주최하고, 부산독립영화제집행위원회가 주관한다. 1999년 5월 처음 개최됐다.
▲개막작 '라스트 씬'.
부산독립영화제는 독립영화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다. 영화도시 부산의 탄탄한 기초체력을 확인하는 한편 영화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독립영화의 성과와 의미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구심적 역할과 지역영화의 미래를 모색하는 기회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상영관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독립영화를 만날 수 있다. 독립영화인들의 패기와 발랄한 상상력, 새로운 영화언어를 만날 수 있는 모처럼의 기회다. 또 부산의 독립영화들과 부산시민들이 함께 만날 수 있어 영화팬들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영화제다.
영화제는 5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경쟁부문인 '메이드인부산' △딥포커스 △부산독립장편초청 △지역독립영화초청 △20주년특별전이다. 개막작은 박배일 감독의 다큐멘터리 '라스트 씬'이다. 부산의 대표적인 예술영화관이었던 국도예술관의 폐관 전 마지막 한달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다.
'메이드 인 부산' 에는 이가영 감독 '하진', 정지혜 감독 '면도' 등 17편이 진출했다. '딥 포커스'에는 김동원 감독의 작품을 조명한다. 부산독립장편초청 섹션은 3편, 지역독립영화초청 섹션은 4편이 초청됐다.
시상은 '메이드인부산' 경쟁부문 중 1편을 선정, 대상을 수여한다. 이밖에 심사위원특별상, '내 마음의 영화상'(관객상)을 시상한다.
개막식은 11월 22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중극장, 폐막식은 11월 26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8-11-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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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5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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