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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849호 문화관광

영화로 만나는 북유럽 감성

제7회 스웨덴영화제 11월 9 ~15일 영화의전당

내용

가을을 북유럽의 감성으로 물들이는 제7회 스웨덴영화제가 11월 9~15일 영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올 영화제는 스웨덴 출신의 세계적인 영화감독 잉마르 베리만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으로 그의 대표작 8편을 상영한다. 잉마르 베리만(1918~2007)은 영화감독 연극연출가 저술가 등 전방위에서 활동한 예술가였다. 

 

일생동안 영화 60여 편, 연극 170여 편을 연출했고, 300여 편에 달하는 기고와 저술을 남겼다. 하나의 주제를 서로 다른 형식으로 표현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 실험가이기도 했다. 그의 작품은 해체된 가정, 실패한 예술가, 신의 부재, 고통과 치유, 신앙과 구원 등의 주제를 반복적으로 다루며 인간의 다채로운 삶을 조명했다. 베리만은 관습적인 영화 연출 기법에 구속되지 않았고, 영화를 철학적 매체로 활용했다. 

 

가공되지 않은 젊은 베리만을 세상에 알린 화제작 '모니카와의 여름'(1953),  그의 철학적 세계를 가장 많이 담고 있는 '제7의 봉인'(1957),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수상한 '산딸기'(1957), 병든 여배우와 그녀를 돌보는 간호사 사이에 형성된 묘한 연대와 정체성의 혼란을 그린 '페르소나'(1966), 여성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고뇌와 강박을 표현한 '가을 소나타'(1978), 예술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화니와 알렉산더'(1982), 국내 미개봉 작품 '사라방드'(2003), 잉마르 베리만 생전 인터뷰를 다큐멘터리로 영화화한 '베리만 아일랜드'(2006) 등을 선보인다. 

 

무료 상영. 온라인 예매 30%, 현장 예매 70%. 

 

문의 (051-780-6080)

 

제7회 스웨덴영화제 포스터.
 

▲제7회 스웨덴영화제 포스터.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8-11-0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4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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