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어페어’를 안다면 여기 주목!
영화의전당 ‘레오 맥커리 특별전’ 11월 18일까지
- 내용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는 프랭크 카프라와 함께 1920~30년대 미국 코미디 영화 붐을 일으킨 주역인 레오 맥커리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레오 맥커리 특별전'을 지난 10월 30일부터 열고 있다.
레오 맥커리(1898~1969)는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영화계로 뛰어든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다. 코미디 듀오 스탠 로렐과 올리버 하디를 발굴해 슬랩스틱 코미디의 토대를 마련했다. 1920년대에는 가족을 소재로 한 단편영화를 제작했다.1930년대에는 코미디 영역에서 탁월한 재능을 발휘, 시대를 읽어 내는 날카로운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작품을 선보였다. 가벼운 희극적 상황에서 심원한 비애의 감정을 이끌어 내는 연출력의 소유자로 평가받는다. 흥겨운 로맨틱 코미디 '레츠 고 네이티브'(1930), 할리우드 최고의 로맨틱 영화 '러브 어페어'(1939) 등 16편을 만날 수 있다. 11월 10일 오후 3시 30분 정한석 평론가의 특별강연이 열린다. 11월 18일까지.
문의 (051-780-6080)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8-10-3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848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