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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845호 문화관광

김지석 기리는 지석영화연구소 출범한다

아시아 영화 발전 헌신한 생애와 열정 담은 다큐 제작

내용

2017년 칸영화제에서 타계한 고 김지석 BIFF 부집행위원장의 이름을 딴 지석영화연구소 창설 공식 발표를 겸한 다큐멘터리 영화 '지석' 제작 발표회가 10월 6일 오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고 김지석 부집행위원장. 

▲고 김지석 부집행위원장. 

 

지석영화연구소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성장과 아시아영화 발전에 헌신했던 고인의 뜻을 이어 우리나라와 아시아, 전 세계 영화인들이 함께 고인의 유지를 잇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게 된다. 또 부산국제영화제의 성장 방향과 비전을 모색하고, 아시아영화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사업을 통해 영화를 통한 변화와 발전을 실현해날 계획이다.

 

김상화 집행위원장은 "영화연구소는 고인의 오랜 꿈"이었다며 "고인이 꿈꿨던 영화제와 영화의 가치를 잇는 사업을 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소는 공식 출범에 앞서 영화제작자 차승재 대표와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김상화 집행위원장이 공동추진위원장을 맡았다. 첫 사업으로 아시아영화에 대한 사랑과 아시아 영화의 발전에 헌신했던 고인의 삶과 열정을 담아낼 다큐멘터리 '지석'(감독 김영조, 프로듀서 배소현)을 제작한다. '지석'에는 아시아영화와 부산국제영화제와의 오랜 교류와 상호 역할은 물론 향후 아시아영화의 미래까지 담아낸다는  계획이다. 제작비는 약 2억 5천만 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CJ E&M과 롯데컬처웍스를 비롯한 기업 후원금과 시민 참여로 마련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김영조 감독은 "김지석 부집행위원장을 단순하게 추모하는 영화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아시아의 젊은 감독들에게 기회를 주려고 했던 고인의 비전이 담기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큐멘터리 '지석'은 2019년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을 목표로 제작을 진행한다.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8-10-1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4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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