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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844호 문화관광

동래성 전투·활기 넘치는 장터 … 다 보고 가실게요~

부산 가을축제

내용

높고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기분 좋은 계절 가을이다. 10월 둘째 주말 식욕을 자극하는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한 자갈치축제, 6·25전쟁 애환의 상징에서 추억과 즐거움의 상징이 된 영도다리축제, 임진왜란 당시 장렬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는 동래읍성역사축제가 가을 나들이객들을 유혹한다. 집에만 있기에는 아쉬운 계절, 지금 바로 문밖으로 나서보자!

 

■ 자갈치축제 10월 11∼14일

   신선한 해산물 가득 

우리나라 최대의 수산물 먹거리축제인 ‘자갈치축제’는 10월 11~14일 자갈치시장과 광복로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10월 11일 오후 2시 평화와 풍요를 기원하는 용신제로 문을 연다. 오후 7시 주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인기 가수들의 축하무대와 화려한 불꽃축제로 꾸밀 예정이다.

자갈치축제를 찾으면 배가 든든하게 해산물을 즐겨야한다. 축제 기간 오전 11시~오후 8시 신동아시장·어패류시장·자갈밭시장 일원에 ‘생선회 맛 천국관’을 열고 싱싱한 생선회와 특산물을 판매한다. 11~13일 정오 주무대에서는 자갈치아지매들이 무료 시식 행사를 연다. 11일 미역국(자갈밭상인회), 12일 전복죽(신동아시장), 13일 복국(어패류시장)을 무료로 맛볼 수 있다. 자갈치축제의 대표 행사라 할 수 있는 세계 최대 2천700인 분 회비빔밥 만들기는 14일 정오부터 주무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축제 홈페이지(www.ejagalchi.com)참고. (051-243-9363)  

 

자갈치축제 ‘세계 최대 회비빔밥 만들기’ 모습 

▲자갈치축제 ‘세계 최대 회비빔밥 만들기’ 모습. 

 

■ 영도다리축제 10월 12∼14일

   애환에서 즐거움의 상징으로

자갈치에서 싱싱한 해산물을 즐겼다면 이번엔 인근 영도대교로 추억과 재미 여행을 떠날 차례다. 우리나라 첫 연륙교이자, 전국에서 유일한 도개교인 영도대교와 물양장 인근에서는 10월 12~14일 ‘영도다리축제’가 열린다.

축제는 12일 오후 7시 해동병원을 출발해 봉래상가~부산대교 하부~물양장해안길~주무대(물양장)로 이어지는 영도스토리골목퍼레이드로 시작한다. 영도할매·장사바위 등 알쏭달쏭 재미있는 영도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개막식은 오후 8시30분 세계적인 거리예술단의 초청 공연으로 꾸민다. 프랑스 공중곡예, 벨기에 코믹봉 타기, 이탈리아 에어리어 공중공예, 러시아 전자현악 3중주, 콜롬비아 라틴댄스, 부산팀의 불쇼, 물양장을 배경으로 한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 영도대교 일대와 물양장은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1970~80년대 영도대교 주변을 모형화한 포토존을 설치하고, 다양한 역사자료를 전시하는 ‘영도 추억관’을 운영한다. 물양장 일대에는 노천카페를 열고 맥주 파티, 즉석 거리공연, 공예품 아트마켓, 청년 푸드트럭 등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다. 홈페이지(www.yeongdo.go.kr/ydfestival.web) 참고. (051-419-4062)

 

영도다리축제 야간 도개 행사 

▲영도다리축제 야간 도개 행사. 

 

■ 동래읍성역사축제 10월 12∼14일

   조선시대로 타임슬립

10월 12~14일 동래읍성과 동래문화회관 일원에서는 조선시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동래읍성역사축제’가 열린다.

동래읍성은 임진왜란 당시 송상현 동래부사를 비롯해 군관민이 하나가 돼 장렬한 전투를 벌였던 격전지이다. 비록 전투에서는 패했으나 길을 빌려달라는 일본 적장의 말에 ‘싸워 죽기는 쉬워도 길을 빌려주기는 어렵다’고 답한 고고한 정신과 패기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귀감이 된다. 축제의 백미는 동래읍성 북문 일대에서 펼쳐지는 동래성 전투 재현 실경뮤지컬이다. 축제 기간 5회 공연할 예정이다.

엽전을 들고 조선시대 동래장터를 체험하는 ‘동래, 조선사람 되어보기’도 매년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조선시대 사람처럼 혼례를 해보고, 형틀에 누워 옥사를 체험하거나 전통 떡메치기·닥종이 인형 만들기·전통 매듭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동래 전통 세가닥 줄다리기(13일 오후 3시 허심청 앞), 전국 연날리기 대회(14일, 복천동 고분군), 동래읍성 따라 걷기(13~14일), 장영실 과학체험전(12~14일) 등 행사를 개최한다. 

동래문화회관 야외공연장과 읍성광장 일대에서는 축제 기간 저녁 말뚝이 인형공연·동래부사 집무재현 마당극·국악관현악단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홈페이지(www.dong nae.go.kr) 참고. (051-550-4000)

 

동래읍성역사축제 ‘동래, 조선사람 되어보기’ 체험 

▲동래읍성역사축제 ‘동래, 조선사람 되어보기’ 체험. 

 

■부산 가을축제 

 

부산 가을축제
축제 프로그램 날짜 및 시간 장소
자갈치축제 개막식 11일 오후 6시 주무대
(남항항만공영주차장)
회요리 경연대회 12일 오후 2시
세계 최대 회비빔밥 만들기 14일 오전 11시
어로요 공연 13일 오후 2시
영도다리축제 영도스토리 골목퍼레이드 12일 오후 7시~8시30분 해동병원 옆 도로~물양장 메인무대
개막식(해외거리공연예술단 초청공연) 12일 오후 8시30분~10시30분 봉래동 물양장 일원
거리공연 13일 오후 2시30분~8시
영도 한밤의 콘서트, DJ와 함께하는 댄스파티 13일 오후 8시30분
거리공연, 생활문화대축제, 초대형 비빔밥 나눔 등 14일 오후 2시30분~8시
영도다리가요제, 폐막식 14일 오후 8시~9시30분
동애읍성역사축제 동래장터 체험 12~14일 오전 10시~오후 6시 읍성광장
동래성 전투 뮤지컬 공연 12일 오후 7시40분,
13일 오후 1시30분/7시,
14일 오전 11시30분/오후 5시
북문 언덕
동래부사 행사 길놀이 12일 오후 4시~5시20분 동래부동헌~구청~동래문화회관
동래세가닥줄다리기 13일 오후 3~5시 허심청 앞
전국 연날리기 대회 14일 오전 10시~오후 6시 복천동 고분군

 

 

※ 축제 프로그램은 주최 측 사정에 따라 사전 고지 없이 변경 될 수 있습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18-10-0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4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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