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미술주간’ 알차고 풍성하게 즐기세요
시립미술관, 이우환공간 무료 개방 … 갤러리·사립미술관 특별프로그램
- 내용
‘2018 미술주간’(10월 2~14일) 행사가 부산에서도 풍성하게 열린다. 미술주간은 ‘미술은 삶과 함께’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미술 행사로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부산, 광주, 대구, 전남에서 열리는 비엔날레를 비롯해 국내 최대 규모의 한국국제아트페어까지 미술주간 중에 만날 수 있다. 올해는 부산 미술계가 대거 참여해 여느 해보다 풍성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부산시립미술관은 10월 6일 오후 4시부터 별빛 아래에서 전시설명을 듣고 EDM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는 ‘별이 총총 미술관’을 연다, 또 유료 개방하는 이우환공간을 미술주간에는 무료로 개방한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 내외의 방문으로 인기몰이 중인 2018 부산비엔날레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비록 떨어져 있어도’라는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현대미술관과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에서 전시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출시한 ‘미술주간패스’를 사용하면 기간 동안 부산비엔날레와 한국국제아트페어를 1만8천 원에 모두 관람 할 수 있다. ‘미술주간패스’ 구매자에 한해 살 수 있는 ‘철도패스’를 이용하면 고속철도(KTX)를 무제한(자유석) 이용하거나 특정 관람 희망일 승차권을 20~5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3일권은 9만2천700원, 5일권 12만3천600원이다.
사설 문화공간의 행사도 풍성하다. 고은사진미술관 예술공간DOT 킴스아트필드 한광미술관에서는 특별 기획전과 함께 아트 힐링 교실,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등 미술을 가깝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연다. 또 가나·서린·아트스페이스·유진·공간 힘 등 유명 갤러리는 큐레이터의 설명을 곁들인 작가와의 만남 등 미술 애호가들의 취향에 맞춘 행사를 다양하게 개최한다. 중구 부산미술의거리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를 기념해 영화 주제 미술작품 전시와 체험행사를 연다.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8-10-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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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44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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