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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843호 문화관광

협동조합으로 현실의 벽 뚫는 젊은 예술가 패기와 열정

부산시민회관 10월 5∼15일 직거래장·조합 장점 결합
부산·경남지역 신진작가 작품·아트상품 전시·판매
화이트테이블 아트페어

내용

부산에서 처음으로 화이트테이블 예술인 협동조합이 마련하는 '화이트테이블 아트페어-부산'이 10월 5~15일 부산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부산문화회관 시민회관본부와 화이트테이블 예술인 협동조합이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미술가들이 직접 제작한 아트상품과 드로잉 및 소품을 전시·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다. 

 

젊은 예술가들의 패기와 열정을 만날 수 있는 화이트테이블 아트페어가 부산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젊은 예술가들의 패기와 열정을 만날 수 있는 '화이트테이블 아트페어'가 부산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올해 아트페어는 부산·경남 지역 11개 미술대학의 교수 추천을 받은 대학원생 및 졸업생(전업작가)을 비롯해 서울 화이트테이블 예술인 협동조합 에서 추천을 받은 작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여 작가의 80% 이상이 부산·경남 지역 작가로 구성했다. 작품 판로가 없는젊은 미술인들에게 미술 애호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작업 의욕을 높이고 경제활동을 지원한다는 취지를 살렸다.

 

이번 아트페어는 지역 작가들이 굳이 수도권에 진출하지 않아도 지역 안에서 작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이를 위해 지역 밀착형 작품기획으로 진입장벽을 낮췄다. 작가들은 총 300점의 작품을 전시 판매한다. 지역 문예회관과 젊은 예술인들이 협력해 미술 장터이자 축제를 여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화이트테이블 예술인 협동조합 이상원 대표는 "불확실한 미래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예술에 대한 순수한 열정만으로 창작활동을 유지할 수 없는 여건을 스스로 개척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결성된 미술 공동체"라며  "도심 속의 유휴공간을 전시 및 작업공간으로 활용하고 미술 대중화를 통해 작가들이 스스로 미술환경을 확장시켜 관객을 개발하는 방식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화이트테이블협동조합은 젊은 예술가들이 스스로 물적 토대를 일구어 지속가능한 예술활동을 하기 위해 만든 공동체 모델이다. 이번 부산전은 화이트테이블 예술인 협동조합이 부산에서 처음 선보이는 전시다. 부산지역 예술가들의 자립을 돕는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을지를 전망해볼 수 있는 자리로 관심을 끌고 있다.

 

미술장터와 함께 지역 작가들의 작업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는 워크숍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10월 7일 오후 4시 부산시민회관에서 '예술콘텐츠 활성화 방안 워크숍-한국에서 미술가로 살아남'는 지속가능한 예술활동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나만의 텀블러 만들기'는 행사기간 중 상시 운영한다.  10월 5일 팝아티스트 홍원표 작가의 라이브페인, 10월 5일 오후 4시30분과 10월 7일 오후 6시에는 영산대 VR컨텐츠팀의 라이브드로잉이 진행된다.오전 11시~오후 8시. 무료. 

 

문의 (051-630-5232)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8-09-1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4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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