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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825호 문화관광

그을린 밀짚단 후후 불어 먹으니 옛 생각나네

낙동강구포나루축제 5월 11∼13일 … 화명생태공원·선착장 일원
뗏목·밀사리·타작·국수만들기 체험, 구포장터 재현 … 즐길거리 풍성

내용

“200년 전 구포나루, 50년 전 구포장터로 놀러 오세요!”

 

낙동강 3대 나루터 중 하나였던 구포나루를 재현한 낙동강구포나루축제가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화명생태공원과 선착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구포나루축제는 부산의 관문 낙동강을 배경으로 특색 있는 콘텐츠를 운영해 올해 2월 ‘2018년 부산시 최우수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낙동강을 배경으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낙동강구포나루축제가 화명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뗏목체험 

▲낙동강을 배경으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낙동강구포나루축제가 화명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뗏목체험(왼쪽). 

 

올해는 ‘어머니의 강 낙동! 소통의 근원을 찾는 여정’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대표 프로그램은 1818년 구포나루와 1968년 구포장터를 재현한 ‘문정성시’이다. 축제 기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구포나루 재현 마당극, 연예단 저글링·마술공연, 낙동강 석양을 배경으로 창작 줄연 날리기 시연 등을 한다.

 

같은 시간 나루마당 한쪽에서는 ‘강나루 밀사리 체험 한마당’이 열린다. 덜 익은 밀알을 불에 그을려 알맹이만 빼먹는 ‘밀사리 체험(2천 원)’, 직접 꼬치를 불에 구워 먹는 ‘신석기 바비큐(3천 원)’, 밀짚공예 등을 즐길 수 있다. 체험구역 한쪽에서는 어쿠스틱 음악 공연팀이 낭만적인 음악을 연주해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바비큐 체험모습 

▲바비큐 체험모습. 

 

추억의 구포국수와 뱃놀이도 빼놓을 수 없는 즐길거리다. 먹거리마당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국수장터를 열고 잔치·비빔·콩국수를 판매한다. 구포국수체험관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면 뽑기 체험(유료)을 할 수 있다. 화명선착장에서는 강나루 뗏목, 황포돛배, 해병대 상륙용 고무보트(IBS) 보트, 낙동강 생태탐방선 등의 배를 타며 즐길 수 있다. 현장에서 바로 접수하면 된다. 

 

초청가수 공연 등 각종 공연도 풍성하다. 11일 오후 7시30분 개막행사에서는 뮤지컬 ‘구포나루, 보부상 일기’를 공연하고 인기가수 신유·김양·소명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12일에는 중요무형문화제 제58호인 외줄타기 공연, 국립국악원 공연, 박애리·팝핀현준, 평양예술단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구포나루가요제와 불꽃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축제 홈페이지(guponarufes.co.kr) 참고.(051-309-4982) 

작성자
하나은
작성일자
2018-05-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2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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