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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823호 문화관광

어기영차 그물 끌고 맨손으로 활어 잡고!

광안리어방축제 4월 27∼29일 … 해상뮤지컬·민속마을 즐길거리 풍성

내용

“타임머신 타고 조선 시대 좌수영어방으로 돌아가 체험을 즐기자!”

 

‘제18회 광안리어방축제’가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어방축제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전통어촌 민속 소재 축제로,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광안리어방축제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전통 어촌 민속 소재 축제로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해 어방축제 그물끌기. 사진제공·수영구 

▲광안리어방축제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전통 어촌 민속 소재 축제로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해 어방축제 그물끌기. 사진제공·수영구  

 

옛부터 고기잡이가 활발했던 수영 지역에서는 공동 작업을 할 때 피로를 잊고 작업 능률을 높이기 위해 노래를 부르며 일했는데, 이것을 놀이로 만든 것이 ‘좌수영어방놀이’다. 축제에서는 어방 그물 끌기 한마당을 비롯해 경상좌수사 행렬, 어방 민속마을, 수문장 교대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먼저,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어방 그물 끌기 한마당’은 해상무대에서 펼쳐지는 실경뮤지컬로 시작한다. 공연이 끝나면 관람객과 시민이 함께 어울려 대형 후릿그물 끌기를 하며 대동놀이 한마당을 펼친다.

 

경상좌수사 행렬에는 1천600여 명이 참여해 조선시대 경상좌수사 행렬, 수영야류·전통 탈춤 등 전통 행렬, 가면퍼레이드 등을 선보인다. 

 

경상좌수사 행렬. 사진제공·수영구 

▲경상좌수사 행렬. 사진제공·수영구 

 

조선시대 어방을 재현한 ‘어방 민속마을’도 빼놓을 수 없는 즐길거리이다. 수영성 어촌마을을 수군 병영·어민 마을·어촌 공방 3개 테마로 구성한다. 수군병영에는 수군들이 주둔하던 수영성내를 재현해 수문장 교대식, 수군 무예 시범 등을 펼친다. 어촌 공방에는 어방 대장간과 짚풀·전통 연·한지 체험공방 등을 설치한다. 어민 마을에는 전통 어구 전시관, 어방 민속 전수관, 농기구 전시 체험, 해녀문화체험관, 어방 주막 등의 전시·체험관을 마련한다. 

 

이밖에도 맨손 활어잡기, 활어요리 경연대회, 우리 옷 체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인기 프로그램인 맨손 활어잡기에서 잡은 고기는 전용 시식부스인 ‘어방수라간’이나 ‘생선통구이 화덕체험’에서 바로 요리해 즐길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축제 홈페이지(suyeong.go. kr/eobang) 참고.(051-610-4061~5)

 

맨손 활어잡기. 사진제공·수영구  

▲맨손 활어잡기. 사진제공·수영구  

작성자
하나은
작성일자
2018-04-1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2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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