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어린왕자와 어깨동무 안 해보셨나요?
인생샷 명소, 한국의 ‘마추픽추’ 감천문화마을
4월 27∼29일 골목축제 … 버스킹·퍼레이드·체험
- 내용
‘어린왕자와 사막여우’ 옆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마을을 내려다본다. ‘골목을 누비는 물고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뽀뽀하는 연인들’ 앞에선 얼굴을 붉히며 연인과 선다. 아름다운 풍경으로 한국의 ‘마추픽추’라 불리는 감천문화마을이다.
▲감천문화마을골목축제가 4월 27∼29일 펼쳐진다. 사진은 감천문화마을의 명물 ‘어린왕자와 사막여우’ 옆에서 사진촬영 하는 관광객들
지난해 방문객 2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부산 여행 필수코스로 자리 잡은 감천문화마을에서 한바탕 흥겨운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제8회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가 열린다.
감천문화마을 축제는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민이 주축이 돼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미로 같은 골목 곳곳에서 주민·학생·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공연과 체험을 즐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다양한 의상과 퍼포먼스로 자유롭게 골목을 누비는 ‘골목나라 퍼레이드’. 올해는 백설공주를 주제로 신나는 거리 행진을 할 예정이다.
▲지난해 골목퍼레이드 모습. 사진제공·사하구
이밖에 감내어울터에는 1970∼1980년대 음악다방을 재현한 감천라디오극장을 마련해 신청곡과 사연을 소개하고, 감내골 행복발전소에서는 어린왕자를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을 진행한다. 옛 교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는 ‘추억의 책가방’, 마을주민들이 준비한 마을 연극, 노래자랑, 민속놀이 체험, 마을 입주작가들과 함께하는 나도미로미로작가 등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감천문화마을 홈페이지(gamcheon. or.kr) 참고.(051-204-1444)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18-04-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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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2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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