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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823호 문화관광

무형문화재 웅숭깊은 북 장단, 봄밤을 가르네

‘명고 김청만의 예술세계’ 공연… 4월 27일 국립부산국악원
소리꾼 박성희·고수 신문범 등 일통고법 전수 부산 명인들 출연

내용

이 시대 최고의 명고 김청만의 예술 이야기 ‘명고 김청만의 예술세계 一通鼓樂(일통고락)’ 공연이 4월 27일 오후 7시 30분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에서 열린다.

 

김청만 명고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고법 예능 보유자로, 국립국악원 예술감독, 목원대 한국음악과 겸임교수, 부산예술대 한국음악과 대우교수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 ‘한국의 장단Ⅰ·Ⅱ를 펴냈다. 현재 서울예술대 교수, (사)일통고법보존회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전통국악타악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김청만 명고가 직접 북채를 잡고 일가를 이룬 소리의 깊은 멋과 흥을 들려줄 예정이다.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원로 예인의 공연은 쉽게 접하기 어렵다. 이번 공연을 놓치지 말아야 하는 이유다.

 

김청만 명고.
▲김청만 명고. 

 

공연은 한국 전통춤의 정수인 ‘이매방류 살풀이춤’을 시작으로, 전통 타악 합주곡의 결정체인 ‘삼도 사물놀이’, 민속 음악의 꽃 ‘판소리’, 화려한 리듬의 결정체인 ‘경기도당굿’, 끝으로 관객과 함께 걸판지게 놀 수 있는 ‘남도민요’로 갈무리하며 악(樂)·가(歌)·무(舞) 일체의 진 모습을 볼 수 있는 공연으로 기대한다. 

 

김청만 명고의 북 반주와 무용 장단에 맞춰 박성희 명창(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수석)과 중견 춤꾼 남선주 명무(부산무용협회 부지회장)가 함께 어우러져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전석 초대. 문의 (051-583-7958)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8-04-1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2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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