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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95호 문화관광

새 지휘자, 그 ‘유쾌한 시작’에 놀러오세요

제11대 상임지휘자 최수열… 9월 29일 부산시민과 첫 인사

내용

부산시립교향악단(이하 부산시향)은 9월 29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11대 상임지휘자 최수열 취임연주회를 개최한다. 
 

전 수석지휘자 리 신차오의 사임 이후 1년 8개월의 공석을 깨고 새롭게 선정된 최수열 상임지휘자는 창의적인 프로그래밍 감각과 현대음악에 대한 탁월한 재능으로 포브스코리아 ‘2030 파워리더 30인’, 월간객석 ‘차세대를 이끌 젊은 예술가 10인’에 지휘자로는 최초로 선정된 바 있는 영향력있는 젊은 리더다. 그동안 서울시향 부지휘자로 재직했다. 주요활동은 리허설룸콘서트, 창고음악회, 음악극장, 성남아트센터의 마티네콘서트 등 새로운 콘셉트의 연주회와 도전적인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각종 언론은 물론 청중들로부터 호응을 얻어왔다.
 

부산시향의 상임지휘자로 처음 갖는 취임연주회에서 최수열이 선택한 프로그램은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하이든의 교향곡 제1번, R.슈트라우스의 교향시 ‘틸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이다.
 

처음 연주될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베토벤, 멘델스존의 곡과 더불어 3대 협주곡으로 불리며, 브람스의 전성기 작품답게 여러 경험을 통한 원숙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며, 롱-티보·파가니니 국제콩쿠르 등에서 심사위원으로 위촉된바 있다. 또 여러 국제음악제에서 마스터클래스 진행 등으로 그 명성을 더해 가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이 협연한다.
 

다음에 연주할 하이든의 교향곡 제1번은, 교향곡의 아버지로 알려진 하이든이 남긴 100여곡 중에서도 그 초석이 되는 곡으로 최수열 지휘자는 부산시향과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의미를 담아 이 곡을 선택했다. 현악 합주에 오보에와 호른, 그리고 바순이 들어가는 단출한 편성을 취하고 있는 이 작품의 공식적인 국내 초연 기록은 2012년 4월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오케스트라와 함께 최수열 지휘자가 가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연주될 작품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틸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으로 최수열 지휘자는 취임연주회를 시작으로 R.슈트라우스의 교향시 전곡 사이클을 계획하고 있다. 2019년까지 ‘멕베스’, ‘알프스교향곡’, ‘돈키호테’ 등 R.슈트라우스의 모든 교향시를 국내 최초로 완주할 예정이다. R석 2만원, S석 1만5천원, A석 1만원, B석 5천원. 문의 (051-607-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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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향 제11대 상임지휘자 최수열.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7-09-2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9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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