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즈에서 온 알토 색소폰의 유혹
제시 데이비스 쿼텟 공연 … 6월 30일 해운대문화회관
- 내용
부산의 유일한 상설재즈콘서트인 ‘재즈 와인에 빠지다’ 제101회 공연 ‘제시 데이비스 쿼텟’이 6월 30일 오후 8시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열린다.
이날 ‘재즈, 와인’ 무대에 서는 제시 데이비스(사진)는 1965년 미국 뉴올리언즈 출신으로 영화 ‘켄사스 시티’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존 콜트레인과 함께 하드 밥 재즈의 대표적인 색소폰 연주자인 캐논볼 애덜리의 계보를 잇는 연주자로 평가받는 스트레이트 어헤드 재즈(straight-ahead jazz)의 중심축에 놓이는 재즈계의 거장이다. 1989년 미국 ‘다운 비트’ 매거진에서 수여하는 ‘모스트 아웃스탠딩 뮤지션’ 상을 수상했다. 제시 데이비스는 지난 수십년동안 윈턴 마살리스, 행크 존스, 론 카터 등 재즈 거장들과 함께 작업했다. 현존하는 최고의 알토 색소폰 연주자라는 수식어가 무색하지 않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재즈 연주자다.
피아노는 영국 에딘버러 출신의 피아니스트이자 작·편곡가인 폴 커비, 베이스는 독일현대재즈 베이스 연주자이자 경희대 교수로 재직 중인 베이시스트 마틴 젠커, 드럼은 한국 재즈신에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드러머 김민찬이 맡는다. J석 4만원, R석 3만5천원, S석 2만5천원. mudae.kr
문의 (051-623-0678)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7-06-2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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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8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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