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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82호 문화관광

여름에 시작해 가을에 끝나는 실내악축제 '스타트'

부산문화회관 기획 실내악 축제 '2017 그레이트 챔버 시리즈'

내용

다채로운 앙상블과 특색 있는 레퍼토리로 관객들을 실내악의 매력으로 안내해줄 세계적인 챔버오케스트라가 부산을 찾는다.
 

부산문화회관이 부산의 음악 애호가들을 위해 마련한 기획공연 '2017 그레이트 챔버 시리즈'는 6월 30일 오스트리아 제2의 도시인 그라츠를 대표하는 그라츠 챔버 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10월 27일  빈 국립 폭스오퍼의 악장 및 수석단원들로 구성된 6중주 앙상블 비엔나 챔버 플레이어즈, 11월 1일 일본을 대표하는 원전 오케스트라인 일본 텔레만 실내악단까지 실력파 해외 실내악단 3개 팀이 부산을 찾아 실내악의 진수를 들려줄 예정이다.
 

실내악 축전의 막을 열 그라츠 챔버 오케스트라는 그라츠 음대의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 구성원과 졸업생들이 모ㅕ 2003년 창단했다. 이 오케스트라는 풍성한 레퍼토리를 자랑한다. 바로크시대의 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 폭 넓은 시대를 아우르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챔버 무대뿐만 아니라 오페라, TV, 라디오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 
 

이번 부산 공연에는 모차르트와 슈트라우스로 상징되는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특히 탁월한 테크닉과 풍부한 음색을 자랑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희정이 호흡을 맞출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지휘자는 데얀 다식. 일곱 살에 바이올린 신동으로 불리며, 많은 콩쿠르에서 수상했다. 이후,  뉴질랜드와 미국에서 지휘를 공부했다. 1998년부터 2001년까지 피델리스 유스 챔버 오케스트라를 지휘했고, 2001년부터 2007년까지 그라츠대학교 오케스트라 지휘자 겸 음악감독으로 활동했다. 
 

그라츠 챔버 오케스트라 공연 = 6월 30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R석 4만원, S석 2만원. 

 

부산문화회관의 2017 그레이트 챔버 시리즈를 여는  오스트리아의 그라츠 챔버 오케스트라.
▲부산문화회관의 '2017 그레이트 챔버 시리즈'를 여는 오스트리아의 그라츠 챔버 오케스트라.

 

그라츠 챔버 오케스트라 지휘자 데얀 다식
▲그라츠 챔버 오케스트라 지휘자 데얀 다식.
 

챔버 오케스트라 공연은 뜨거운 여름을 지나 가을로 이어진다. 가을이 깊어가는 10월에는 또 다른 오스트리아 챔버 앙상블인 비엔나 챔버 플레이어즈가 부산을 찾는다. 비엔나 챔버 플레이어즈는 바이올리니스트 베스타 스탄코비치·유희승, 비올리스트 페터 사가이쉑, 첼리스트 마이클 윌리암스, 클라리넷티스트 헬무드 회돌, 바수니스트 비앙카 슈스터 등 빈 국립 폭스오퍼의 악장 및 수석단원으로 구성된 관현악 6중주 앙상블이다.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솔리스트들이 만들어내는 완벽한 하모니를 만날 수 있다. 비엔나 정통 클래식 레퍼토리에서부터 거슈윈과 피아졸라까지 폭 넓은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비엔나 챔버 플레이어즈 공연 = 10월 27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챔버홀. 
 

'2017 그레이트 챔버 시리즈'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일본 텔레만 실내악단은 1963년 창단 후 원전 악기를 통해 바로크 시대의 음악을 선보이는 특별한 연주단체다. 이들은 클래식 음악의 시초가 되는 바로크시대 음악을 원전악기를 통해 완벽하게 재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부산 공연에서는 국내 무대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텔레만과 코렐리의 명곡을 비롯해 바로크시대를 대표하는 바흐, 비발디를 들려준다. 바이올리니스트 이문경이 협연한다.
 

일본 텔레만 실내악단 공연 = 11월 1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문의 (051-607-6000)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7-06-1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8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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