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으로 하나되는 세계, 부산국제합창제 열린다
18 ~ 21일 부산문화회관 등
- 내용
합창을 통해 지구촌 사람들이 하나가 되는 대규모 합창 축제가 부산에서 올해도 마련됐다. 부산국제합창제는 다양한 합창단들이 뿜어내는 개성적이고 알찬 연주에 매혹돼 합창 마니아는 물론 일반 시민도 즐겨 찾는 부산의 대표적인 국제 합창 축제다. 오는 18~21일 해운대 소향씨어터를 포함해 부산문화회관, 영화의전당 등 부산 전역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부산국제합창제는 10개국 33개 팀 1천4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합창 축제다. 이 가운데 해외에서는 9개국 18개 합창단 600여 명(경연 14개 팀, 비경연 4팀)이, 한국에서는 15개 합창단 800여 명(경연 5팀, 합창친구들 10팀)이 참가한다. 클래식(혼성·동성)과 민속음악에서부터 팝·가스펠, 청소년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연주한다.
합창 경연은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오후 1시부터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 17일부터 21일까지 국제합창제에 참가한 모든 외국합창단이 공공기관과 교육시설·종교시설을 찾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합창을 통해 음악의 위대함을 일깨우는 소통의 프로그램이다.
오는 18일 오후 8시 소향아트홀에서 열리는 개막 공연은 노르웨이의 저명한 '오슬로 챔버 합창단'이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문의 (051-611-0534)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6-10-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749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