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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04호 문화관광

2015바다미술제 추억 다대포해수욕장에 영원히 새긴다

출품작 중 3개 작품 기증받아… 예술 통한 사회 환원 대표 사례

내용

지난 10월 18일 막을 내린 2015바다미술제의 출품 작품 중 3점이 다대포해수욕장에 계속 남아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다대포해수욕장에서 계속 만날 수 있는 작품은 손현욱 작가의 '배변의 기술', 조셉 타스나디의 '기억의 지속', 그리고 코넬 알베르투스 오우웬스(네덜란드)의 '바다의 메아리'까지 총 3점이다. 작가들은 이번 영구 설치를 위해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작품을 흔쾌히 기증했다.

다대포해수욕장에 영구 전시되는 2015 바다미술제 참가작인 손현욱 작가의 '배변의 기술'.

영구 설치가 확정된 세 작품은 광활한 다대포해수욕장의 장소성을 고스란히 녹여낸 작품들이다. 손현욱 작가의 '배변의 기술'은 2015바다미술제에서 관람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 중 하나로 미술제 기간 중 설치됐던 자리에 그대로 남게 된다. 또한 해변 및 수중에 설치, 다대포의 절경과 어우러지며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던 조셉 타스나디의 '기억의 지속'과 코넬 알베르투스 오우웬스의 '바다의 메아리'는 다대포 해변공원과 해수천에 각각 설치되어 다대포해수욕장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맞이하게 된다.

이번 영구 설치는 예술을 통한 사회 환원을 추진해 온 조직위와 이번 미술제를 통해 서부산권에서의 새로운 문화 향유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하구 간의 협의를 통해 순조롭게 진행됐다. 전시작품 영구 설치를 통해 향후 다대포해수욕장을 찾는 이들은 언제든지 미술작품을 가까이에서 보고 예술이 주는 감동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됐다.

2015바다미술제를 통해 대중 앞에 처음 선보인 후 전시장소에 계속 남게 된 세 작품들은 앞으로 다대포해수욕장의 새로운 상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비엔날레 조직위는 다대포해수욕장에 설치되는 3점을 비롯하여 APEC나루공원, 을숙도조각공원 등 부산 시내 7개의 장소에 92점의 작품을 보유 및 관리하게 됐다.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5-11-1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0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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