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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37호 문화관광

“영화의전당에서 여름축제 즐기세요”

여름축제 ‘두레라움 서머 2012’

내용

영화의 전당이 봄 축제 ‘두레라움 스프링 페스티벌’에 이어 여름축제 ‘두레라움 서머 2012’를 펼친다.

봄 축제는 영화를 중심으로 프로그래밍했다면, 여름축제는 공연 중심으로 꾸몄다. 축제에 초대된 공연 장르는 록에서부터 스카, 클래식까지 다채롭다. 젊음의 열기를 마음껏 뿜어낼 수 있는 록 공연은 신세대 취향에 맞췄다. 클래식 매니아와 나이 지긋한 중장년층을 위해서는 수준 높은 실내악공연을 준비했다. 나이와 취향에 맞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한 배려다.

■ 일단은버스킹

‘일단은버스킹’은 거리공연을 뜻하는 버스킹 공연으로 꾸민다. 지난 6일 시작해 오는 10일까지 이어진다. 점심시간을 이용한 깜짝 무료 공연이다. 매일 낮12시20분부터 30분동안 비프힐 앞 공연장소에서 열린다. 6일 첫 공연은 어쿠스틱 밴드 ‘문쎈트’, 7일에는 부산 출신 스카밴드인 ‘스카웨이커스’가 공연했다. 8일 공연은 여성 2인조 밴드 ‘달콤씁쓸한’, 9일에는 정통 그런지록 밴드인 ‘언체인드’가 공연한다. 버스킹 마지막 공연인 오는 10일에는 부산 비보이 크루를 이끌고 있는 대표 주자인 ‘나타나자크루’가 공연한다. 나타나자크루는 부산의 스트리트 댄스 씬을 10년 이상 지키며 수많은 공연과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 소소한 라이브

국내 톱 인디밴드들이 출연해 장장 5시간 동안 펼치는 대규모 밴드 릴레이 공연이다. 오는 11일 오후5시부터 밤10시까지 부산국제영화제 개폐막 장소인 야외극장에서 열린다.

인디밴드 브로콜리 너마저(왼쪽)와 언체인드.

라인업이 호화롭다. 인디밴드 ‘브로콜리 너마저’,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아슬아슬한 19금 가사와 고품격 보사노바풍 리듬이 돋보이는 ‘봉숙이’ 한 곡으로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장미여관’, 펑크의 역동성과 다채로운 리듬을 자랑하는 15년차 펑키록 밴드 ‘와이낫’, 일렉트로닉 DJ ‘MDS’, ‘로맨틱 펀치’ ‘언체인드’ 6개 팀이 공연한다.

예매 3만원, 현매 3만5000원. 영화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 팝부산에서 예매.

■ 실내악축제

품격 높은 실내악 공연도 기다린다. 오는 12~24일 열리는 ‘두레라움 실내악 축제’와 12일 열리는 ‘세계 거장과 함께하는 희망콘서트’다.

쟁쟁한 7개의 악단과 협연자가 참여한다. 서울 스트링 콰르텟(12일), 그리움 피아노 콰르텟(13일), 프라하 브라스 앙상블(16일), 앙상블 콘쿠오레(19일), TIMF앙상블(21일), 부산체임버뮤직소사이어티(22일), 앙상블 디토(24일)이 부산을 찾는다.

소프라노 김영미(왼쪽), 바리톤 고성현

‘세계 거장과 함께 하는 희망콘서트’는 오후7시 야외극장에서 토크 콘서트로 열린다. 바리톤 고성현, 소프라노 김영미 등이 인생이야기와 노래를 들려주는 탁 트인 야외극장에서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다. (780-6000)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2-08-0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3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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