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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21호 문화관광

쪽빛 바다 옆에 끼고, 캬~~~!!!

부산시 공식 블로그 - 부산 영도 절영해안산책로

내용

‘부산’하면 떠오르는 명소들이 더러 있지요? 온 국민의 해수욕장 해운대, 랜드마크 광안대교를 품은 광안리, 깎아 지르는 절벽이 장관인 태종대…. 이들 유명 관광지에 비견할 만한 아름다움을 지녔지만, 아직 ‘사람 때’를 덜 탄 숨은 보석 같은 장소들도 많은데요. 오늘 제가 소개할 곳도 그런 곳이에요. 바로, 부산 영도 절영해안산책로입니다.

부산 영도 서쪽 봉래산 아래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는 카메라 사진 한 장으로 담기엔 턱없이 버거운 풍경을 자랑한다(사진은 절영해안산책로를 걷는 시민들).

‘절영해안산책로가 어디지?’ 하고 의아해하는 분도 있을 텐데요. ‘절영’은 부산 영도의 옛 이름이에요. 그러니까, 절영해안산책로는 부산하고도, 영도구 영선동에 있지요. 영도 서쪽 봉래산 아래 해안선을 따라 3km 정도 이어져 있어요.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풍경이 짜잔~ 펼쳐져 있는데요. 옹기종기 모여 있는 집들 사이로 좁게 난 골목. 그 사이를 너털너털 걸어내려 가면 어느덧 눈앞엔 넓디넓은 바다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지요. 쪽빛 평화로운 바다 위로 한가로이 떠다니는 배도 볼 수 있구요. 저 멀리 남항대교도, 송도도 볼 수 있어요. 바라만 봐도 좋을 이 풍광을 옆에 끼고 시원한 봄바람 맞으며 걷는 맛이란…! 부족한 제 문장력이 안타까울 뿐, ‘캬~~~!!!’라는 감탄사만 연발합니다.

온몸으로 해안절경을 감상하다 보면 어느덧 절영산책로의 끝자락 75광장에 닿아 있습니다. 1975년에 생겨나 이름도 75광장. 영도구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이라고 하네요. 광장 중앙에 있는 팔각정에 오르면 광활한 바다와 해안선이 한눈에 들어와요. 맑고 푸른 남해바다의 아름다움을 눈에 담는 것으로 절영해안산책을 마무리할 수 있죠. 말로는 못 다할, 카메라 사진 한 장으로 담아내기엔 턱없이 버거운 이 풍경을 직접 느껴보세요. ‘강추’합니다. ^^

찾아가는 길이요? 도시철도 1호선 남포동역에서 내려 6번 출구로 나옵니다. 버스 정류장을 찾아 영도 고신대학교 방향 버스 7, 70, 71번 또는 508번을 타요. 백련사 정류장에서 내려 바다 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절영해안산책로를 만날 수 있어요.

※이 글의 전문은 부산시 공식 블로그 쿨부산(http://blog.busan.go.kr)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작성자
이재성/쿨부산 서포터즈
작성일자
2012-04-1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2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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