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많은 날, 실내 들어가기 전 겉옷 털어주세요
식약처 인증 황사용 마스크 필수…환기는 짧게
- 내용
전국 곳곳에 며칠째 미세먼지가 극성이다. 연구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인 날 1시간 야외활동을 하는 것은 2000cc 디젤차 매연을 3시40분 정도 흡입하는 것과 같다고 한다. 미세먼지 많은 날 대처방법을 알아본다.
· 식약처 인증 황사용 마스크 필수:
미세먼지가 많은 날 노약자는 가능한 야외활동을 피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외출을 할 때는 식약처에서 인증한 황사용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KF 뒷 숫자는 차단 정도를 나타낸다. KF80은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KF94는 0.4㎛ 크기 입자를 94% 이상 걸러낼 수 있다.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는 호흡하기 불편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소문은 잘못된 것이다. 다만, 호흡기 질환자는 건강상태에 따라 미세먼지 차단정도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마스크에 휴지 등을 덧대거나 찌그러트려 모형이 변형되면 기능이 약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환기는 짧게: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창문을 꼭꼭 걸어 잠그는 가정이 많다. 실내용 공기청정기 등을 사용한다고 해도 환기를 하지 않으면 실내 이산화탄소 수치가 높아지고 산소가 부족해진다. 하루 중 가능한 미세먼지가 적은 시간대를 선택해 짧게 환기를 하는 것이 좋다.· 물걸레질 청소:
청소기를 사용하면 실내 미세먼지가 오히려 넓게 퍼질 수 있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가능한 물걸레질로 집안 먼지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분무기로 실내에 물을 뿌려 미세먼지를 가라앉힌 후 청소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손 자주 씻고 물 많이 마시기:
더러운 손으로 눈이나 피부를 만지면 감염이 되거나 피부트러블이 생기기 쉬우므로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 물을 많이 마시면 호흡기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실내 들어가기 전 겉옷 털기: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차도에서 가능한 떨어져 걷고, 실내에 들어가기 전 겉옷을 터는 것도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렌즈 보단 안경: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평소보다 각막이 손상될 확률이 높다. 가능한 한 콘택트렌즈보다는 안경을 착용하면 눈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 부득이한 경우에는 8시간 이상 장시간 착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미세먼지 예보는 ‘대기오염 실시간 공개시스템’ 홈페이지(www.airkorea.or.kr)와 ‘우리동네 대기질’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19-03-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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