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적하고 무기력 … 가을 타시나요?
일조량 줄면 늘어나는 계절성 우울증
적절한 운동 도움 … 전문가 상담 ‘꼭’
- 내용
가을이면 무기력하고 감성적으로 되거나 잠이 늘어나는 등 소위 '가을을 타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햇볕이 줄고 기온이 떨어지면 우리 몸의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이 줄어드는데, 이로 인해 계절성 우울증이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가벼운 계절성 우울증은 적절한 바깥 활동이나 식습관 조정으로 개선될 수 있다. 하루 30분 이상 햇빛을 보거나 산책하기, 일정한 시간에 잠자고 일어나는 등 규칙적인 생활하기가 계절성 우울증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탄수화물이나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혈당량이 급격하게 올라갔다가 내려가면서 오히려 우울감이 커질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대신 물을 충분히 마시고 엽산이 풍부한 브로콜리, 시금치, 견과류 등을 많이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우울한 증상이 오래가거나 차도가 없는 경우 인터넷 정보 등에 의존하지 말고 전문가를 찾아 적절한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www.busaninmaum.com)를 이용하면 스트레스나 우울감에 대한 자가진단이나 온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정신건강 위기 관련 상담은 1577-0199 또는 국번없이 129로 문의.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18-11-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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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5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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