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시는 6월 29일까지 '실패왕 에디슨 상'을 공모한다. 발명왕이라 불리는 에디슨은 전구를 발명하기까지 수많은 실패를 거듭했다. 그러나 에디슨은 "실패한 것이 아니라 전구가 안 되는 이치를 발견한 것 뿐"이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실패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에디슨과 같이 다시 도전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패왕 에디슨 상'을 마련했다.

공모 부분은 수기와 UCC 아이디어이다. 수기는 창업 실패 경험과 재도전 성공스토리 또는 실패 경험 공유를 통해 성공 메시지를 전달 할 수 있는 내용으로, A4 6장 이내면 된다. UCC는 실패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재도전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2분 이내 영상으로 제작하면 된다. '실패왕 에디슨 상' 공모전 홈페이지(www.bschangup.kr/re-startup)에서 신청 등록을 한 후 제출하면 된다. UCC의 경우 유튜브(youtube)에 영상을 올린 후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수상자는 심사를 거쳐 7월 9일 오후 6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수기 부문 최우수상 300만 원, UCC 부문 최우수상 200만 원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051-600-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