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난파선에선 어떤 보물이 나왔을까?
국립해양박물관 … ‘바닷길에서 만난 아시아 도자기’전
- 내용
수백 년 동안 잠들어있던 난파선에서 발견된 보물 도자기를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국립해양박물관은 6월 17일까지 ‘대항해시대, 바닷길에서 만난 아시아 도자기’ 국제교류 순회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베트남 국립역사박물관·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공동개최하는 것으로, 해상실크로드 길목인 베트남 해역의 난파선에서 출수된 도자기 309점을 소개한다.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돼 있다. 1부 ‘대항해시대, 베트남 바다를 항해하다’라는 주제로 베트남의 지리적 환경을 통해 본 해상실크로드와 아시아 무역 도자기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다. 2부 ‘베트남 도자기,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가다’ 에서는 베트남의 도자기 생산 및 교역에 대한 내용과 난파선 출수 도자기들을 선보인다.
3부는 ‘시누아즈리(Chinoiserie, 중국풍 취미)’와 유럽의 중국도자기 열풍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4부는 베트남 바닷길에서 만난 태국 도자기에 대한 내용이다. 명나라가 해상교류 금지정책을 펼친 후, 주목받았던 동남아시아 도자기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관람료는 무료. 매주 월요일은 휴관.(051-309-1900)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18-04-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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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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