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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95호 시민생활

골목길 막는 불법주차 “마음도 답답”

주차문화 개선 시민대토론회… 앱 활용 신고 등 아이디어 봇물

내용

길을 걷다보면 인도에 주차한 차량이나 골목길을 막은 차량 때문에 마음이 답답해질 때가 있다. 불법주차 차량을 피해 도로를 걷거나, 차선을 넘나다니며 운전해야 하는 위험한 경우도 생긴다. 이런 불법주차 해결을 위해 '주차문화 개선을 위한 시민대토론회'가 지난달 27일 부산시청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시민·교통전문가·시민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해 주제발표·전문가토론·자유토론 등을 진행했다.

'주차문화 개선을 위한 시민대토론회'가 지난달 27일 부산시청에서 열렸다(사진은 불법주차로 통행에 불편을 일으키고 있는 차량 모습). 사진제공·부산진구

'2014년 부산시 주차수급 조사'에 따르면 부산시 자동차등록대수는 123만7천453대이며, 주차면수는 126만7천198면으로 주차장 확보율은 102.1%이다. 문제는 자동차 등록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것. 토론회에서는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다. △상점주인·교사 등으로 구성한 단속지원 인력 운영 △스마트폰 앱으로 주정차 위반차량을 촬영해 신고 △백화점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시설은 주차예약제를 실시해 예약한 차량만 주차 △차고지 증명제를 실시해 차량등록증 발급 △앱으로 실시간 주차공간 확인서비스 제공 등. 부산시는 이번 토론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주차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토론회에서는 불법주차 해결을 위한 시민 의식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불법주차는 대담한 누군가만의 일이 아니다. '잠깐이니 괜찮겠지'라는 생각을 하는 순간 나도 불법주차로 다른 이를 괴롭히게 된다.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동참이 중요하다.

작성자
하나은
작성일자
2015-09-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9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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