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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10호 시민생활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동포에 한복 30벌 기증

부산시·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본부·명장 부산회

내용

부산광역시와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이상환), 대한민국 명장회 부산지회는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동포들에게 맞춤한복 30벌을 전달했다.

부산광역시와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이상환), 대한민국 명장회 부산지회는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동포들에게 맞춤한복 30벌을 전달했다.

우즈베키스탄에는 17만여 명의 ‘고려인’들이 살고 있으며, 이들 동포 대부분은 우리말과 노래를 잊지 않고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 전통 옷인 한복에 대한 사랑이 각별할 뿐만 아니라 두부와 된장국, 김치, 콩나물, 하얀 쌀밥을 즐겨 먹을 정도로 우리 전통 풍습과 식습관을 잘 지켜오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한류 흐름을 타고 한국 드라마·가요·예능 프로그램 등이 고려인 사회에도 큰 관심과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들 고려인 동포들은 모임 때마다 최신 유행은 물론 옛 노래와 국악공연도 즐겨 감상하고 있다.

한국이 그리울 때마다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동포들이 즐겨 입는 것이 ‘한복’. 하지만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한복은 가격이 비쌀 뿐만 아니라, 구입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동포들의 이 같은 딱한 사정을 전해들은 부산시와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본부, 대한민국 명장회 부산지회가 맞춤한복 30벌을 만들어 지난 17일 우즈베키스탄 고려인들에게 보낸 것이다. 명장들이 한 땀 한 땀 정성으로 만든 한복 30벌은 가격으로는 4천600만원에 이른다.

이상환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본부장은 “어려운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동포들에게 우리 전통 옷인 한복 기증을 통해 동포애를 전하고 공공기관의 사명감을 높일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한복 기증을 계기로 기능인들의 다양한 기능 기부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2-01-2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1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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