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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사상공단, 센텀시티 3배 규모 첨단산단으로

2023년까지 ‘스마트시티’ 조성 … 기업지원복합·지식산업센터 건립
일자리 늘고 동서 균형개발 기대

내용

부산의 오래된 공단인 사상공단이 센텀시티를 넘어서는 '첨단 산업단지'로 다시 태어날 전망이다. 부산광역시가 추진하는 사상공단 재생사업이 정부 승인을 받아 본격 추진되기 때문. 부산시는 2023년까지 사상구 학장동에 32층 규모의 랜드마크 건물을 세우고, 교통망을 정비하고, 산업구조를 제조업 중심에서 4차 산업 등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 시킨다는 것. 사상공단 재생사업 지구의 총 면적은 302만1천㎡로, 사업이 완료되면 해운대구 센텀시티(117만8천㎡) 3배 규모의 첨단산단이 완성되는 것이다. 

 

부산의 오래된 공단인 사상공단이 센텀시티를 넘어서는 첨단 산업단지로 다시 태어날 전망이다(사진은 재생사업이 끝난 뒤 사상구 감전천 주변 모습). 

▲부산의 오래된 공단인 사상공단이 센텀시티를 넘어서는 '첨단 산업단지'로 다시 태어날 전망이다(사진은 재생사업이 끝난 뒤 사상구 감전천 주변 모습). 

 

부산시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사상구 학장동 일대 1만7천348㎡ 부지를 전용 공업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전환하는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활성화 구역'이 되면 구역 내 건물 용적률이 300%에서 최대 1천300%로 늘어나는 등 개발을 막는 법적 규제가 크게 완화된다. 기반시설 설치비용 우선지원 등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늘어나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이렇게 정부승인이 날 수 있었던 것은 부산시의 끈질긴 노력 덕분이었다. 부산시는 지난 5월 사상공단을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으나, 국토부는 기존 공업지역 건물과 신축 상업지역 건물과의 부조화 등을 이유로 승인을 미뤄왔다. 하지만 부산시의 거듭된 설득에 1·2차 검증 회의 등을 통해 마침내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했다. 

 

부산시는 활성화 구역에 '기업지원복합센터'와 '지식산업센터'가 입주할 32층짜리 랜드마크 건물을 짓는다. 2020년까지 용지 조성을 위한 구역 개발과 도로 확장 등 기반시설 사업을 마무리해 2021년 착공, 2023년 완공할 계획이다. 

 

기업지원복합센터 조감도 

▲기업지원복합센터 조감도. 

 

기업지원복합센터는 부산도시공사가 사업을 시행하며 부산시 출자·출연기관 등이 입주한다. 부산시는 2023년까지 활성화 구역을 부산 전체 산업 관련 지원기능을 할 '스마트시티 혁신산업 콤플렉스'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활성화 구역 지정을 계기로 사상공단 내부 도로 인프라도 확충한다. 공단 내 새벽로(길이 1㎞) 등 4개 노선의 도로를 2023년까지 왕복 6차로 등으로 확장한다. 

 

부산시는 산단 재생사업이 마무리되면 산업구조 체질 개선에 나선다. 2024년부터 2030년까지 업종 첨단화와 공장 이전을 지원하는 등 산업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것. 

 

부산시 관계자는 "사상공단을 해운대 센텀시티 3배 크기의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 시키는 첫 걸음을  내딛었다"며 "산단 재생사업이 마무리되면 부산지역 노후 산단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사 입력 2018-12-27 다이내믹부산 제1856호
자료출처 : 함께 나누고 싶은 '부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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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업데이트
201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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