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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산 전통시장, 마트보다 더 편하게

2022년까지 140곳 현대화 … 주차 공간 늘리고 마케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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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전통시장이 대형 할인마트 못지않은 시설과 결제시스템을 갖추고, 주차공간이 늘어나는 등 더 편리해지고 깔끔해질 전망이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12월 17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오는 2022년까지 전통시장을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활성화 방안은 관광연계·시설분야·혁신성장 등 3가지 방향으로 구성했다. '관광연계'는 관광·쇼핑이 가능한 전통시장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국인 관광객들이 편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중국의 결제시스템 '알리페이' 가입을 확대한다. 국내 관광객들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유통을 확대하는 등 결제수단을 다양화한다. 

 

부산 전통시장이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로 만들어 탈바꿈한다(사진은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부평깡통야시장 모습). 

▲부산 전통시장이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로 만들어 탈바꿈한다(사진은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부평깡통야시장 모습). 

 

전통시장 '맛집' 인증사진 공유 등 온라인 이벤트를 확대하고 각 시장의 특색을 살린 상점 간판 제작 등 디자인 개선도 추진된다. 부산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스토리투어에 시장 코스를 더해 부산전통시장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시설분야'는 노후화된 전통시장의 시설·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2022년까지 140개 시장의 시설현대화를, 130개 시장의 소규모 환경개선을 돕는다. 전통시장 인근 100m에 공영주차장을 추가로 건립하고, 사설주차장을 공영주차장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조해 2022년까지 8천634개 면을 추가로 갖출 계획이다. 전통시장의 안전도 강화한다. 전통시장의 화재알림시설 설치비 10%를 지원하고, 화재공제 가입률을 높인다.

 

'혁신성장'은 상인역량 강화를 통해 자생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상인리더과정 교육, 상인워크숍 개최, 친절교육 확대, 깨끗한 전통시장 만들기 캠페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월 한 달간 구·군과 함께 전통시장 실태조사에 나섰다. 그 결과, 부산지역 전통시장은 모두 217개소, 전체 점포수는 3만2천 개, 종사자는 4만5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전통시장 중 시장 개설 후 20년 이상 지난 노후시장이 전체의 92%로, 200개소가 화재와 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형마트, 백화점, 기업형 슈퍼마켓 등에 비해 주차장, 화장실, 아케이드, 고객쉼터 등 편의시설이 절대 부족하고 주요 이용고객이 40대 이상으로 젊은 층을 끌어들일 수 있는 유인책이 필요하며 핵가족화,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전통시장 경쟁력이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광연계, 시설분야, 혁신성장 등 3개 분야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조현경 기사 입력 2018-12-27 다이내믹부산 제1856호
자료출처 : 함께 나누고 싶은 '부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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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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