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제품 제작 돕고, 멘토 소개해 드립니다
기업 맞춤형 13개 펀드 운영 … 1,521억 규모
3D프린터· 제작 스튜디오 등 공간 무료 제공
부산 창업 지원 프로그램 알아보기
- 내용
부산 지역 창업이 활발하다. 국세청이 발행하는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부산에서는 모두 7만6천858건의 신규 창업이 있었다. 하지만 창업 후 5년 이상 영업을 유지하는 기업 생존율은 27.8%로 10곳 중 3곳 만이 살아 남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광역시는 창업기업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금난을 해소 할 수 있도록 13개 펀드를 조성해 모두 1천521억 원 규모의 지원을 하고 있다. 이들 펀드를 통해 창업초기, 성장단계 기업에게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이 시제품제작 지원, 투자펀드 운영 등을 통해 창업 활성화에 나선다(사진은 부경대 대연캠퍼스 내 부산 창업카페 2호점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청년 창업을 돕는 시설인 창업카페도 꾸준히 늘고 있다. 부산진구 송상현광장 내 선큰광장에 위치한 '부산창업카페 1호점'은 창업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하고, 회의실·세미나실 같은 공간을 제공한다.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지난해 7월에는 남구 부경대 대연캠퍼스 내 2호점이, 부산대학병원 인근에 3호점이 문을 열었다. 지난 9월에는 사상구 인디스테이션에 4호점이 문을 열었다.
부산창업카페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참가신청과 대관이용 신청은 카페 홈페이지(busanstartup.kr)에서 할 수 있다.
저렴한 가격에 시제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공간도 있다. 강서구 녹산산단 내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운영하는 '시제품 제작터'가 대표적이다. 3D스캐너·3D프린터 등 최신 장비를 이용할 수 있는 '시제품제작터'는 선반·레이저커팅기 등 목공·금속 설비 등을 이용해 시제품을 만드는 '셀프제작소'와 3D프린터·스캐너를 이용할 수 있는 '전문가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동명대에 위탁 운영하고 있는 '전문가서비스'는 최신 장비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3D프린터, 3D스캐너, 3차원측정기 등 고가의 전문장비를 시중보다 20~30%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셀프제작소 이용 신청은(051-601-5180), 전문가 서비스는 동명대(051-831-8184)로 하면 된다.
모바일 앱을 만들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지난 7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오픈개발실'이다. 이곳은 전국 최대 규모의 시제품 제작 공간으로 회원 가입만 하면 누구든지 공간과 장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480㎡ 규모로 최신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스마트워치, IoT 스마트센서 개발킷 등 개발 장비 854대를 갖췄다. 이 장비는 개발실 내에서 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오픈개발실 이용신청은 부산모바일앱센터 홈페이지(www.bmac.kr)에서 할 수 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8-11-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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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5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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