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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848호 경제

조선·해양기자재, 수주계약만 하면 대출 OK!

부산시 특별대출 지원 건의 … 정부 적극 설득 성과
연내 국책은행서 제작금융 3천억 원 보증 계획

내용

최근 조선기자재 업계의 최대 고민은 '제작비용을 어떻게 마련하느냐'다.  국내 조선 3사 선박수주 물량 증가에 따라 기자재업체의 수주물량도 증가하고 있지만 각 기업이 보유한 금융자산이 부족해 제작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이 같은 고민을 해결할 '특별대출 지원프로그램 운영'이 결정돼 부산지역 조선기자재 업체가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부가 조선해양기자재 제작에 필요한 금융 특별대출 지원프로그램을 연내 도입할 예정이다. 수주계약만 하면 국책은행의 보증을 받아 생산비용을 대출받을 수 있게 됐다(사진은 국제조선해양산업전 모습). 

▲정부가 조선해양기자재 제작에 필요한 '금융 특별대출 지원프로그램'을 연내 도입할 예정이다. 수주계약만 하면 국책은행의 보증을 받아 생산비용을 대출받을 수 있게 됐다(사진은 국제조선해양산업전 모습). 

 

지난 10월 24일 열린 정부의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조선해양기자재 제작에 필요한 금융 특별대출 지원프로그램 운영'이 통과됐다. 이 프로그램은 수주계약만 하면 국책은행의 보증을 받아 생산비용을 대출할 수 있도록 한 것. 부산광역시가 글로벌 조선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조선·해양 기자재 업계를 위해 지난 9월 정부에 건의, 적극 설득한 결과다. 

 

지금까지는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이나 부산시 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을 통해 최대 5억 원까지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었지만 최근 늘어난 수주 물량을 맞추기에는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정부는 조선대형 3사와 정부의 출연금 등을 토대로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무역보험공사가 제작금융을 보증하는 '조선사-기자재업체-정부 상생 프로그램'을 신설해 올해 안으로 기자재업체에 대한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선사-기자재업체-정부 상생 프로그램'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한국무역보험공사가 기자재업체의 제작 금융 등에 3천억 원 규모의 보증 지원하는 것이다.

 

금융기관이 중소조선소에 선수금환급보증서(RG) 발급 시 정책금융기관이 보증하는 RG특례보증 지원도 확대했다. 현재 지원 규모는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에서 업체당 70억 원 한도로 모두 1천억 원을 보증하는데 여기에 한국무역보험공사도 70억 원 이상 가능, 1천억 원 보증을 해주기로 했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8-10-3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4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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