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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848호 경제

부산으로 강소기업이 몰려온다!

올해 1∼10월 역외 기업 39개사 ‘부산행’
현대알비·금하이네벌텍 등 MOU 체결

내용

역외 강소기업들의 '부산행'이 늘고 있다. 올 10월까지 모두 39개 기업이 본사나 공장을 부산으로 이전했다. 이들 기업의 이전으로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부산광역시 집계에 따르면 올 1~10월 부산으로 이전을 결정한 기업은 모두 39개. 이들 기업의 부산투자 금액은 약 2천556억 원, 고용인원은 2천57명에 달한다. 

 

역외 강소기업의 부산 이전이 활발하다. 올해 1~10월 부산으로 이전을 결정한 기업은 모두 39곳으로 집계됐다(사진은 부산시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 모습). 

▲역외 강소기업의 부산 이전이 활발하다. 올해 1~10월 부산으로 이전을 결정한 기업은 모두 39곳으로 집계됐다(사진은 부산시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 모습). 

 

역외 기업의 부산 이전은 계속되고 있다. 최근엔 울산의 철 파이프(강관) 생산기업인 현대알비와 경남 함안의 선박 부품 제조사인 금하네이벌텍 등 2곳이 부산 이전 계획을 발표했다. 부산광역시와 현대알비·금하이네벌텍은 지난 10월 24일 각각 부산 이전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1999년 설립된 현대알비는 현재 울산 울주군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강관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현대제철 등이며 상시 고용 인원은 모두 110여 명. 연간 매출액은 890억 원에 달한다. 주요 생산품은 대구경 강관 및 열처리 등. 

 

현대알비는 울산 본사와 공장을 부산으로 이전할 계획으로 현재 장소를 찾고 있다. 부산 이전을 계기로 더 많은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며 이전 위치가 확정되면 구체적인 투자 금액과 고용 인원이 확정될 전망이다. 

 

이수창 현대알비 대표는 "부산으로 본사와 공장을 옮기게 돼 기쁘다. 앞으로 회사 매출을 증대시켜 지역 일자리를 늘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선박장비·잠수함 설비 등 다양한 선박 부품을 제조하는 금하네이벌텍은 2005년 해운대구에 본사를 설립, 경남 함안에 2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연간 매출액은 380억 원에 달했고 현재 75명을 고용하고 있다. 주요 납품처는 현대중공업이다.

 

금하네이벌텍은 함안의 2개 공장을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산업단지 내 1만6천500㎡ 부지로 통합 이전한다는 계획으로 약 2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공장을 부산으로 이전하면서 150여 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양향권 대표는 "생산 설비 확장이 필요한 시점에 부산으로 공장을 이전하게 됐다. 부산은 부산항 등과 연계된 물류가 발달해 기업하기 좋은 입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역외 기업의 부산행이 꾸준히 이어지는 이유는 부산항·부산역·김해공항 등 물류 중심지이며, 지리적 여건과 이전 기업에 대한 지원이 든든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부산시는 이전 기업에 부지매입보조금, 설비투자비, 직원 이주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8-10-3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4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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