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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골목에 디자인 입혀 상권 살린다

중구 대청로 99번길 등 낡은 간판·벽 환경 개선 … 오래된 동네 이발소 32곳 세련된 남성미용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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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온 힘을 다한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골목상권을 활성화 하기 위해 '우리동네 골목활력증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지난 6월 중구 대청로 '99번길'과 남구 '목공골목'을 선정해 지난 8월 30일 골목에 대한 환경개선 디자인을 확정했다. 

 

부산이 경영이 어려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환경을 개선한다(사진은 낙후된 마을에 미술을 덧입혀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감천문화마을에서 열린 골목축제 모습). 

▲부산이 경영이 어려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환경을 개선한다(사진은 낙후된 마을에 미술을 덧입혀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감천문화마을에서 열린 골목축제 모습). 

 

중구 대청로 '99번길'은 역사콘텐츠가 풍부한 곳이다. 부산근대역사관 맞은편 골목으로 1924년 건축돼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성공회 부산주교좌성당이 골목 중앙에 있고, 윗쪽에는 부산기상관측소(부산시기념물), 복병산배수지(등록문화재)가 있다. 슈퍼마켓·세탁소·금은방·미용실·식료품가게·양산공장·식당 등 대부분의 시설을 갖춘 생활거리지만 지금은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

 

부산시는 간판과 외부 인테리어 등을 다듬어 '99번길'의 이미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간판과 가게의 선팅 부분을 새롭게 꾸미고, 골목 하늘에 천막을 쳐 햇빛과 빗물을 막는다. 또 골목지도·이정표를 설치해 인근의 역사·문화재를 찾아가기 쉽게 소개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99번길을 인근의 보수동 책방골목·또따또가 등 역사 인프라와 함께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마케팅해 나갈 계획이다. 

 

남구 문현동의 '목공골목'은 동서고가로와 번영로 출입구 인근에 있으나 노후화된 외관이 관문 경관을 방해하고 있다. 건축물 문짝을 주로 생산하던 곳이지만 최근 단독주택이 줄어들면서 사업도 쇠락해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 골목을 '목공골목 중심에 잠재된 장인의 가치'를 주제로 노후벽면을 정비하고, 건물 특성과 정체성에 맞는 디자인을 입힌다. 도로변 축대벽은 골목 스토리 조형구조물을 설치해 포토존과 테마공간으로 꾸민다. 

 

또 목공골목을 활성화 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쇠락하는 동네 이발소도 새롭게 변신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동네 이발소를 세련된 남성 미용숍인 '바버숍'으로 바꾸는 생활밀접업종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동네 이발소는 수 십 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장인들이 운영하지만 빛바랜 간판, 시설 등으로 침체의 길을 걷고 있다. 부산시는 구·군별로 2개씩 모두 32개 동네 이발소를 선정해 9월 중으로 간판과 외부 인테리어, 이용 설비 등을 최신 트렌드에 맞춘 디자인으로 개선하도록 돕는다. 

하나은 기사 입력 2018-09-12 다이내믹부산 제1842호
자료출처 : 함께 나누고 싶은 '부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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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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