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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841호 경제

부산시·공공기관·금융계 일자리 만들기 올인!

지역 맞춤형 일자리 13만 개 창출 목표 … 기술보증기금 신입 117명 채용, 역대 최대
캠코 80명, KRX 45명 채용
BNK금융그룹 220명 9월 중 서류접수 시작

내용

'고용 쇼크'에 빠진 부산지역의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온 부산이 힘을 합쳤다. 부산광역시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으로 모두 13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새로 만든다는 계획을 세웠다. 부산지역 금융기관들도 채용 규모를 늘리는 등 일자리 만들기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부산시는 16개 구·군과 부산으로 본사를 옮긴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공동펀드를 조성해 일자리 4만 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해운대구 반여·반송 지역에 걸쳐 있는 센텀2지구를 아시아창업혁신타운으로 만들어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 8만4천 개를 창출한다. 해양분야에서는 해양과학기술 산·학·연 협력 모델을 만들어 지능·정보기술 기반의 해양신산업을 육성해 일자리 6천 개를 만든다. 부산시는 또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지역에 필요한 중소규모 일자리 사업도 공모할 예정이다.

 

부산시와 지역 공공기관, 금융계가 일자리 정책을 만들고, 채용을 늘리는 등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사진은 지난 5월 부산시청서 열린 공공기관합동채용설명회에 구직자들이 몰린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부산시와 지역 공공기관, 금융계가 일자리 정책을 만들고, 채용을 늘리는 등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사진은 지난 5월 부산시청서 열린 공공기관합동채용설명회에 구직자들이 몰린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기술보증기금,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 부산에 본사를 둔 공공기관들은 올해 채용규모를 늘리고 9월부터 본격적인 채용을 진행한다. 

 

기술보증기금은 올해 신입직원 채용규모를 대폭 늘린 117명을 고용한다. 올해 채용규모는 지난해(74명)보다 58%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다. 기보는 학력·성별·연령 등에서 차별이 없도록 완전 블라인드 채용을 하고 비수도권 지역인재 채용을 늘리기로 했다. 직무별로는 기술평가 부문 100명, 전산 부문 10명, 채권관리 부문 7명 등. 9월 14일까지 채용홈페이지(kibo.saramin.co.kr)를 통해 입사지원서를 받는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9월 중 채용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다. 캠코는 대졸 금융일반 부문 00명, 건축 부문 0명, 전산 부문 0명을 선발하고 고졸 금융일반 부문 0명을 뽑아 모두 80명 정도를 채용할 예정이다. 캠코는 9월 중 입사지원서를 접수하고 10월 중 지원서를 심사해 서류 합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10월 20일에는 부산과 서울에서 직무수행능력 평가를 한다. 11월에는 1차 직무역량 면접이 1박2일 합숙으로 이뤄지고 2차 인성면접을 부산에서 치른다. 11월 말에는 채용 인원을 확정할 계획이다. 서류접수는 채용전형 홈페이지(kamco.career.co.kr)를 통해 받는다. 

 

한국거래소는 일반직 47명 내외를 뽑는다. 경영·경제 00명, 법학 0명, 수학·통계 0명, IT분야 0명 등이다. 필기시험, 일반논술 등 필기전형과 2번의 면접을 거쳐 최종 선정한다. 서류접수는 오는 9월 17일까지 채용홈페이지(oras.jobkorea.co.kr/krx)를 통해 받는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하반기 21명을 채용하기로 하고 9월 9일 채용 공고를 낼 예정이다. 한국남부발전은 신입사원, 시간선택제 근로자를 포함해 90∼1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9월 중 공고를 내고 10월 27일 필기, 11월 면접을 계획하고 있다.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공공기관들은 지역인재 채용에 적극적이다. 지난해 각 공공기관들의 지역인재 채용 비율은 31.3%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전국 혁신도시 평균 지역인재 채용 비율(14.2%)과 비교해 배 이상 높다.

 

지역금융계도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탠다. BNK금융그룹은 9월 중 2018년 하반기 신입직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채용 규모는 220여 명. 지난해 채용인원 대비 20% 이상 증가한 규모다. 그룹 계열사별로는 부산은행(90여 명), 경남은행(80여 명)은 물론 비은행 계열사(BNK캐피탈, BNK저축은행, BNK시스템)에서도 5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BNK금융그룹은 지역 우수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지역 전형을 마련하고, 정보통신(IT)·디지털관련 분야 채용 비중을 확대하기로 했다. 부산은행은 채용시 일반직군, IT·디지털 전문직군, 개인금융직군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채용 일정은 9월 중 BNK금융그룹 계열사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8-09-0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4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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