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가 은행 등 금융권에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청년을 위해 서울에서 열리는 금융권 공동채용박람회 면접을 부산에서 볼 수 있도록 돕는다. 부산시는 오는 8월 29~3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서 진행되는 채용 면접과 상담을 부산에서도 할 수 있도록 부산시청 1층에 화상면접관과 상담관을 설치한다. 

이번 화상 채용 면접을 진행하는 곳은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6곳. 8월 29일 오전 10시 30분~11시 30분 면접관 한명이 지원자 1명을 온라인 개별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화상면접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참가자에게는 공채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준다. 

화상면접은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지원 자격 제한은 없다. 사전 화상면접 신청은 8월 20일 오전 9시~ 8월 22일 오후 6시까지 채용박람회 홈페이지(www.financejobfair.co.kr)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모두 24명을 선정한다.  

금융계 기업 인사담당자와 1대1로 취업상담을 받을 수 있는 '화상상담'도 진행한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보, 서민금융진흥원, 예금보험공사, IBK투자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신한금융투자, 대구은행, 저축은행중앙회, 신한카드, BC카드, 현대카드, 삼성생명, 한화생명, 신한생명, 신용보증기금(29일), 서울보증보험(30일) 19개사가 참가하며, 8월 29일~30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개별 상담을 진행한다. 모두 72명을 모집한다. 

화상상담은 부산일자리정보망(www.busanjob.net)을 통해 사전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문의 : 부산일자리종합센터(051-888-6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