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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837호 경제

부산 드론 아프리카 난다

테크노파크, 아프리카개발은행과 계약 … 튀니지에 부산형 드론 활용 시스템 수출

내용

드론(무인 항공기)이 하늘을 날며 넓은 밭의 온도를 측정하고, 병충해를 감시한다. 부산 기업이 보유한 드론을 활용한 농작물 관리 기술 중 하나다. 

 

부산의 드론 활용기술이 아프리카에 수출된다. 부산광역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7월 26일 튀니지 개발투자국제협력부 청사에서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튀니지 정부와 함께 '부산형 드론 활용 시스템 구축사업 착수식'을 가졌다. 튀니지 정부와 사업 주관기관인 부산테크노파크는 세부계획과 함께 4차 산업혁명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의 드론 시스템이 아프리카 튀니지로 수출된다(사진은 부경대 학생들이 드론을 활용한 촬영 실습을 하는 모습). 

▲부산의 드론 시스템이 아프리카 튀니지로 수출된다(사진은 부경대 학생들이 드론을 활용한 촬영 실습을 하는 모습). 

 

이번 부산형 드론 활용 시스템 구축 사업은 지난 5월 부산에서 열린 AfDB 연차총회기간 중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에서 최종 승인된 경제협력 사업.

 

부산테크노파크는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10개월 간 튀니지 시디부지드 지역에 드론 활용 시스템을 구축한다. 드론은 시디부지드 지역의 논과 밭 위를 날며 온·습도 측정, 병충해 감시, 수확시기 체크 등 생육 환경을 감시·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시스템 구축과 함께 드론 전문가 양성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AfDB 관계자는 "전 세계 농경지의 65%를 보유한 아프리카의 농업 발전을 위해선 4차 산업혁명 기술 도입이 필수적이며, 드론 활용 시스템을 아프리카 전 지역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AfDB와 협력해 아프리카 지역에 드론 활용 시스템 구축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농업용, 의약품 배송, 시설물 관리(도로·전력선)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부산시의 4차 산업혁명 우수정책인 스마트시티, 스마트 교통시스템 등 기술협력 프로젝트를 AfDB, 튀니지 정부와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8-08-0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3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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