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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833호 경제

부산 조선기자재, 러시아서 돌파구 찾았다

모스크바 국제석유화학전시회… 부산 중소기업 8곳 참가
147건 상담, 690만 달러 계약성과… 시장 확대 큰 기대감

내용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조선기자재 업체들이 러시아 시장 개척을 통해 활로를 찾는다.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지역 8개 조선기자재 업체는 지난 6월 18~21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러쿠스에서 열린 '모스크바 국제석유가스전시회(MIOGE 2018)'에 참가해 총 147건의 상담을 진행해 모두 690만 달러(약 77억 원)의 계약 추진 실적을 거뒀다.

 

부산지역 조선기자재 업체 8곳이 지난 6월 18~21일 모스크바 국제석유가스전시회에 참가해 모두 690만 달러 상당의 계약 상담을 했다(사진은 지난 2017년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조선해양산업전 모습). 

▲부산지역 조선기자재 업체 8곳이 지난 6월 18~21일 '모스크바 국제석유가스전시회'에 참가해 모두 690만 달러 상당의 계약 상담을 했다(사진은 지난 2017년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조선해양산업전 모습). 

 

1993년부터 매년 열리는 이 전시회는 러시아 최대 국제 석유가스 전시회로 세계의 석유가스 제조사 및 플랜트 기자재 업체 등이 참가한다. 올해는 30여개국의 600여 개사와 1만9천여 명의 방문객이 참가했다.

부산에서는 조선기자재 업체 동화뉴텍, 삼영피팅, 태화칼파씰, 유진코메탈을 비롯해 더블유에프엔, 삼우비앤비, 코아이, 세창상사 등 8개사가 참가해 부산단체관을 열었다. 부산 업체들은 1년 이내 690만 달러(약 77억 원) 정도 계약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러시아로의 진출은 전망이 밝다. 부산경제진흥원에 따르면 러시아는 세계 1위 가스 매장국이자 6위 규모의 석유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는 자원부국으로, 석유와 가스 관련 산업이 전체 GDP의 24%를 차지할 만큼 시장 규모가 크다. 

 

조선기자재 업체들도 러시아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코아이 박경택 대표는 "전시장에서 실제 제품 시연을 통해 현지 바이어와 거래 상담은 물론 기술거래 협력에 대해 좋은 제안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8-07-0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3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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