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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832호 경제

필기 중 지루하면 ‘빙글빙글’… 볼피너 ‘인기’

■ 메이드 인 부산 ① 진커뮤니케이션 ‘볼피너’

내용

각종 경제지표가 좋지 않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부산지역 기업들은 분투하고 있다. 각 기업들은 기발한 아이디어와 높은 품질로 도약을 준비중이다. ‘다이내믹부산’은 이들 기업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발한 아이디어와 품질로 승부하는 상품과 기업을 발굴해 소개하는 ‘메이드 인 부산’ 코너를 운영한다. 

 

 

작은 부메랑 같은 디자인의 장난감. 가운데를 잡고 돌리면 계속해서 돌아갈 뿐인 피젯스피너. 초등학생이 있는 가정이라면 한 개 정도는 가지고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끈 장난감이다. 단순동작을 반복해 집중력을 키우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피젯스피너와 볼펜이 합쳐진 이색 상품을 부산의 스타트업 기업이 개발해 최근 대기업에 납품을 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보육기업인 진커뮤니케이션이 만든 볼피너〈사진〉다. 

 

진커뮤니케이션 ‘볼피너’ 

 

볼피너는 진커뮤니케이션의 박형민 대표가 직접 개발했다. 박 대표는 기존의 피젯스피너에 볼펜 기능을 접목했다. 평소엔 볼펜으로 쓰다가 사각형의 회전축에 볼펜을 연결하면 스피너로 변신한다. 

 

지난해 6월 진커뮤니케이션을 창업한 박 대표는 부산시 강서구의 한 조선해양플랜트 업체에서 관리자로 일했다. 당시 그는 산업계에 퍼지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때 그의 눈에 들어온 게 초등학생인 아들이 가지고 놀던 피젯스피너였다.

 

박 대표는 피젯스피너를 보고 볼펜과 연결하면 기업 기관 등의 홍보 제품으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확신했다. 진커뮤니케이션은 지난해 10월 시제품을 출시하고 프로축구팀 부산 아이파크와 납품 협약을 맺고 제품 300개를 납품했다.

 

최근엔 개별판매도 시작했다. 색상은 실버, 블랙, 네이비, 골드, 로즈골드 등 5가지. 네이버쇼핑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가격은 1만4천800원. 네이버 포털에서 ‘볼피너’를 검색하면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8-06-2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3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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