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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가 본 2018 부산국제모터쇼
- 내용
국내 최대 자동차 축제인 ‘2018 부산국제모터쇼’가 6월 8∼17일 막을 연다. 이번 모터쇼에는 국내 7개, 해외 11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한다. 11개 브랜드가 20여 종의 차량을 국내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모터쇼의 주인공은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차’가 될 전망. 대부분의 완성차 브랜드가 상용화된 친환경차를 선보인다.
▲국내 최대 자동차 축제인 ‘2018 부산국제모터쇼’가 6월 8∼17일 벡스코에서 펼쳐진다(사진은 지난 2016년 모터쇼).
□ 무슨 차 오나?
한국지엠(GM)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이쿼녹스를 첫 공개한다. 이쿼녹스는 지난해 미국에서만 29만대가 팔렸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끈 모델이다. 현대자동차는 SUV 투싼 부분변경 모델과 콘셉트카 ‘르 필 루즈(HDC-1)’를 국내 처음 공개한다. 수소차 넥쏘, 코나 EV, 아이오닉 EV 등 총 22대의 차량을 전시할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전기 콘셉트카 ‘에센시아’를 아시아 최초 공개한다. 의전용 차량인 G90 스페셜 에디션 모델도 함께다. 기아차는 전기차 니로, K7 하이브리드 1대, K5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를 중점 전시한다.
수입차 브랜드로는 아우디와 벤츠, BMW가 눈길을 끈다. 아우디코리아는 부산모터쇼에 3종의 컨셉트카와 대형세단 A8 및 SUV Q5·Q2, 고성능모델 TT RS 쿠페 등을 포함해 총 11대 차량을 선보인다. 메르세데스 - 벤츠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인 EQ의 새로운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BMW의 쿠페형 SUV X2도 국내 첫 선을 보인다.
□ 즐길거리는?
모터쇼 기간 동안 벡스코 제2전시장 3층에서는 캠핑카 쇼, 한국자동차제조산업전, 퍼스널 모빌리티전시회, 자동차생활관, RC카레이싱챔피언십, 오토디자인어워드수상작 전시 등 풍성한 부대행사들이 펼쳐진다.
최신 캠핑카와 카라반이 총 출동하는 캠핑카쇼는 6월 7일부터 10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 3층에서 열린다. 또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한국자동차제조산업전’은 자동차 설계 및 연구개발, 자동차부품, 제조장비 및 기술, 자동차 엔지니어링 및 서비스 분야의 7개국 107개 사가 참가한다.
▲캠핑카전시.
미래형 교통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는 전동킥보드 등 1∼2인 전동 탈 것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2018 퍼스널 모빌리티 쇼’는 14일∼17일까지 총 4일간의 일정으로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최신차를 타고 부산을 돌아보는 시승행사에는 메르세데스 - 벤츠 코리아의 하이브리드 SUV가 선정됐다. 메르세데스 - 벤츠 코리아가 지난달 출시한 ‘더 뉴 GLC 350 e 4MATIC’이다. 8∼17일 벡스코와 해운대 일대를 달려볼 수 있다.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접수를 받으며, 벡스코 제1전시장 야외광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승 가능 시간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8일은 오후 2∼5시)다.
유료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자동차 경품 추첨 행사도 행사 기간 매일(1일 1대) 열린다. 현대차 아이오닉·벨로스터, 기아차 스토닉·레이, 르노삼성 SM3·SM5, 한국GM 스파크·더 뉴 트랙스, 토요타 프리우스C, 닛산 알티마 등을 준비했다.
▲제네시스 전기콘셉트카 에센시아 모습.
한편 부산국제모터쇼 부대행사는 무료로 관람과 체험이 가능하며 평일 오후 6시,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후 7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모터쇼 홈페이지(www.bimo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8-06-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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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3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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