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에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 세운다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산단 내 2019년 6월 준공 목표
- 내용
부산이 4차 산업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파워반도체’ 연구개발의 산실이 된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5월 24일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에서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 착공식’을 갖고 공사에 들어갔다.
파워반도체는 기존의 메모리반도체와 달리 전력의 변환·변압·분배 등 제어 기능을 수행하는 반도체를 말한다. 전기차와 풍력·태양광 발전 등 에너지 신산업뿐 아니라 모든 전기·전자기기에 활용될 수 있는 4차 산업의 핵심 기술이다. 부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세계적으로 석유·석탄·원자력을 대체할 에너지기술 개발이 활발해 짐에 따라 파워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파워반도체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상용화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 내에 들어서는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는 부지 3천300㎡, 전체면적 5천845㎡, 건축면적 1천772㎡(지상 4층) 규모로,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파워반도체 부품 상용화 공정기술개발, 시험생산 지원, 관련 기업 육성·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기영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 건립은 부산의 새로운 산업의 첫걸음으로써 관련 기업 유치와 청년 고용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사업을 계속 발굴하고 지역 산·학·연·관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 조감도.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8-05-3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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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2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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