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위스키 1위 ‘골든블루’ 부산 술이었어?
출시 8년 3개월, 3천만 병 판매… 벨기에 주류품평회 3년 연속 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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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새 국내 양주시장의 판도를 뒤흔든 제품이 있다. 파란색 각진 병이 보석을 연상시키는 ‘골든블루’ 이야기다. 위스키로는 비교적 낮은 36.5도로 부드러운 목넘김이 좋다는 평이다. 애주가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해졌지만 부산에서 만든 ‘부산술’이라는 것을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
부산지역 향토 주류업체 (주)골든블루의 위스키 ‘골든블루’(사진)가 2009년 출시 이후 8년 3개월 만인 지난 2월 27일 판매량 3천만 병(450㎖)을 돌파했다. 지금까지 판매한 골든블루 위스키병(길이 22㎝)을 세로로 세우면 대만 타이베이와 서울(거리 1천490㎞)을 2회 왕복할 수 있는 길이가 된다.
골든블루는 세계 유명 주류품평회에서 수상하며 맛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골든블루 사피루스’와 ‘다이아몬드’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주류품평회 벨기에 몽드셀렉션(Monde-Selection)에서 3년 연속 금상을 받았다. ‘골든블루 더 다이아몬드’는 ‘2018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무연산 저도수 위스키 부문 대상도 수상했다.
(주)골든블루에 따르면 ‘골든블루 더 다이아몬드’는 서울 강남지역에서 올해 2월말 기준 40.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위스키 1위 자리를 지켰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8-03-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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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1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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