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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816호 경제

해외시장 진출, 길을 열어 드립니다

지역 기업 위한 수출 지원 프로그램

내용

해외시장 진출은 중소기업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다. 하지만 방법과 절차가 간단하지 않다. 언어는 물론, 각 국가마다 요구하는 인증·역량·기준 등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소해주기 위해 부산광역시와 지역의 경제관련 유관기관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수출을 위한 역량강화를 위한 자금지원부터 수출 컨설팅과 해외진출에 꼭 필요한 ‘인증’ 획득 지원까지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지역 기업을 위한 수출 지원 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 

 

부산시와 지역의 경제관련 유관기관들이 부산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사진은 2017 부산형 히든챔피언 인증서 수여식.
▲부산시와 지역의 경제관련 유관기관들이 부산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사진은 2017 부산형 히든챔피언 인증서 수여식. 

 

■부산 히든챔피언 모집

부산테크노파크 3월 2~16일

부산의 강소기업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부산형 히든챔피언 육성 사업’이 올해도 시작된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부산형 히든챔피언’은 기존의 기술에 신기술을 접목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를 만들어낼 기업을 선정·지원하는 것이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부산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 대상기업을 공모한다. 올해는 제조업·서비스업 모두 10여 개 기업을 선정한다. 부산형 히든챔피언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연구개발과 과제기획, 국내외 마케팅, 지식재산권, 컨설팅 사업비 등을 최대 9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대상은 부산지역 내 중소·중견기업으로, 제조업 분야는 2016년도 기준 매출액 100억 원 이상으로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에 투자한 금액의 비율이 1% 이상 또는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5% 이상인 기업이다. 

서비스업 분야는 설계·엔지니어링, 디자인, 바이오헬스, 게임·영상콘텐츠·소프트웨어, ICT, 관광·MICE, 금융 등의 분야에서 창업 3년 이상인 기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선정 5대 신산업과 관련성이 높은 기업은 우대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3월 2일부터 16일까지 부산테크노파크 지역산업육성실로 우편 또는 직접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bt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는 부산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을 통해 지난 2016년 56개사에 불과하던 지역 강소기업을 올해 100개사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문의:부산테크노파크(051-320-3521)

 

최근 부산항에 입항한 초대형 컨테이너선 생텍쥐페리호
▲최근 부산항에 입항한 초대형 컨테이너선 생텍쥐페리호 (사진제공·부산일보)  

 

■해외 인증 획득 지원

부산경제진흥원 1천만 원까지

수출에서 반드시 거쳐야 할 관문이 해외 인증이다. 각 국가에서 제시한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야 하는데 그 절차가 까다롭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을 위해 해외규격 인증 획득을 돕고 있다. 

부산경제진흥원은 2월 말부터 ‘2018년 글로벌 인증 획득 지원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부산지역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고 대외 경쟁력 확보를 통해 수출 비관세 장벽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2개의 해외규격 인증 획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2012년부터 부산경제진흥원이 추진해 매년 평균 20개 기업이 30개 이상의 해외규격 인증을 획득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기계금속, 유아용품, 화장품, 의료기기 관련 20개사가 CE(유럽안전규격), ISO(국제표준화규격), RoHS(유럽전지전자장비 유해물질 사용 제한 인증), FDA(미국식품의약국 인증) 등 25건의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도왔다. 신청 접수와 상세한 내용은 부산시해외마케팅통합시스템(trade.bu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 해외통상자문위원 간담회 모습
▲부산시 해외통상자문위원 간담회 모습  

 

■4차 산업 이끌 기업 육성

연구개발 지원 … 26일부터 접수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새로운 산업을 찾고 이를 키워나가는 사업도 추진중이다. 부산시는 ‘2018년 미래성장동력산업 육성사업’ 참가 기업을 오는 2월 26일~3월 2일까지 모집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부산 신성장 동력으로서 R&D기반 서비스산업 고도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 올해부터 기존 서비스산업에 R&D 기술제안 시 가점 부여를 통해 서비스산업 분야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 소재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년 이내에 사업화를 할 수 있는 연구개발 사업으로, △신기후산업 △ICT융합산업 △웰니스(건강·의학) 산업 △영상콘텐츠산업 △지식인프라산업 5가지 분야에 대해 지원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의 과제에 대해 연구개발 비용의 75%, 최대 7천5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기업은 협약 시부터 올해 10월까지 사업을 진행하고 평과 결과에 따라 지원을 받게 된다. 

부산시는 신청 기업에 대한 서류심사, 현장 실태조사와 선정평가 거쳐 최종 선정된 과제에 대해 연구개발 사업비 75%를 지원하며, 선정 기업은 올해 10월까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부산에 위치한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희망 기업은 신청서 등을 갖춰 오는 26일부터 3월 2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문의:부산테크노파크(051-626-9783)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8-02-2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1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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